신기한 꽈배기 고구마와 고구마 효능 7가지
2009. 10. 4. 20:16ㆍ이야기·미스터리·히스토리
지난 늦은 봄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여름을 지나 잎과 줄기가 무성해 졌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일품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즐기는 편입니다. 장모님이나 주위 이웃들에게도 고구마 줄기 반찬은 상큼한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고랑을 높이 해서 줄기를 심었습니다. 고구마는 보통 줄기를 일정 간격으로 고랑에 차례로 심으면 각각 뿌리가 내려서 다시 줄기와 잎이 자라게 되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내리면 거기에 고구마가 생기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 고구마는 구황 작물로 재배됐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구황 작품이었던 셈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고구마를 삶아먹거나 군고구마로 구워먹곤 했습니다. 그냥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구마는 시골 아이들의 간식이나 군것질 식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구마 맛탕이나 고구마 튀김도 별미였습니다. 이제는 주말농장 텃밭에서 아이들과 고구마를 캐면서 옛추억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꽉 껴앉고 있듯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길게 자란 것이 독특하다
고구마의 줄기는 아직은 푸릇푸릇 했습니다. 큰 어머니는 고구마 줄기가 아주 좋다면서 모두 수확했습니다. 시골에 살았던 추억이 많아서인지 고구마 줄기는 입맛을 돋구는 반찬인가 봅니다. 요즘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7가지
1.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껴 소식을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인체의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도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방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데,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증 고혈압에는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식힌 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 고구마의 섬류질은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5. 생고구마는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체질인 아이를 비롯한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가 노화를 막아 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건 물론이고 핏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조리를 하면 손실되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는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달인 물은 기미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1.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껴 소식을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인체의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도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방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데,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증 고혈압에는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식힌 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 고구마의 섬류질은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5. 생고구마는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체질인 아이를 비롯한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가 노화를 막아 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건 물론이고 핏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조리를 하면 손실되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는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달인 물은 기미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남동생은 남자 아이만 둘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동생은 가끔씩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를 가는 모양입니다. 남동생의 큰 아이는 지렁이를 낚시에 직접 꿰어서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밭에는 지렁이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남동생의 아이들은 지렁이를 낚시용 미끼로 사용해야 한다며 지렁이 잡기에도 바빴습니다.
고구마는 아직 캐기에는 다소 이른 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캐고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캐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고구마도 나왔습니다. 일명 꽈배기 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꽈배기 처럼 얽혀서 꼬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구마를 봤지만 꽈배기 처럼 꼬여서 붙여있는 고구마를 처음 봤습니다. 두 개의 긴 고구마가 서로 껴앉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꽈배기 처럼 생긴 고구마가 신기하지 않나요?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를 일부 수확해 집으로 왔습니다. 이미 집에는 작은 아버지 내외 가족들도 와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를 보더니 신기해 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고구마 줄기를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큰 어머니가 거의 대부분의 고구마 줄기를 따왔기 때문에 줄기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도 함께 가족들이 모여서 줄기를 다듬어서인지 빠른 시간내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는 가족들이 조금씩 나눠 가졌습니다. 고구마 캐기를 통해 온 가족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고구마가 있으니 다음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여동생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캐야 겠습니다. 추석 명절은 보름달 만큼 넉넉하고 풍성하고 훈훈했습니다. 거기에는 고구마가 있었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고구마는 추억과 사랑의 작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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