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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위산(艮爲山)
송평(松平)
2009. 7. 15. 12:26
간위산(艮爲山)
원문 兼山(겸산)이 艮(간)이니 君子는 以로서 思不出其位(사불출기위)하나니라.
풀이 산이 겹쳐있는 상태. 군자는 이 괘상을 거울삼아 자신의 능력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안니하였다.
해설 艮은 멈춘다는 뜻이다.멈춰야 할 때 멈추눈것이 현명한 일이다. 지금은 움직이기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시기이다. 전진만이 좋은것은 아니다. 전진도 좋지만 전진보다 더 좋은것은 먼 여행전의 철저한 준비가 좋을 수도 있다.
간위산 (艮爲山)
위도 산[山]이고, 아래도 산[山]이다. 산이 첩첩이 있으니 산(山)을 괘 이름으로 하였다. 간괘는 하나의 양이 두 음 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고 그곳에 있으므로 ‘머무르다’라는 뜻이다.
점괘(点卦)
날씨: 흐림, 안개 혹은 폭풍. 소원: 소원을 이루기는 어렵다. 먼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서두르지말고 때를 기다려라. 직업: 전직이나 전업은 불리하다. 기다리는 것이 좋다. 매매: 성급한 마음은 버려라.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서두르면 손해를 보게된다. 대차: 사업자금을 융통하기는 어렵다. 조금 기다려라. 투자: 욕심은 절대 금물.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사업: 만일에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부모의 가업이 아니라면 절대로 벌리지마라. 인사이동: 현재의 직장과 직책에 만족하라.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대인관계: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이 발생하여 애로가 많다. 트러블: 내가 숙여야 트러블은 해소된다. 양보만이 해결책이다. 건강: 관절쪽의 질병이 두렵다. 출산: 남아를 얻을 확률이 높으나 예정일 보다 늦어져 난산일 가능성이 많다. 행운의 숫자: 7, 5, 10.
후기(後記) : 간은 정지한다는 뜻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아도 무게가 느껴지듯이 경거망동으로 인한 난관보다는 멈춰야 할 때 멈추는 지혜야말로 앞날을 위한 투자인 것이다.
* 납 갑 법
官 寅 ㅣ 世
財 子 ㅣㅣ
兄 戌 ㅣㅣ
孫 申 ㅣ 應
父 午 ㅣㅣ
兄 辰 ㅣㅣ
* 간艮
내외가 모두 艮 중간에는 震 坎이 있다. 우뢰가 험한 곳에 발동하나 艮이 또한 그치게 한다.
위엄의 소리가 발하나 그 명령을 시행하지 못한다.
내외가 모두 막히며 중간에는 험한 함정이다.
군자가 얻은 즉 산에 막힌 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