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법(三傳法) 육임
삼전법(三傳法) 육임
4. 삼전법(三傳法)
삼전법이란 초전(初傳), 중전(中傳), 말전(末傳)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어떤 일의 상황이나 길흉 그리고 일의 성패 등의 중요한 사건들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격식이다. 삼전의 격식은 먼저 사과를 기준으로 하극상(下剋上)과 상극하(上剋下), 일간과 사과, 사과와 천반 등을 고려하여 정해진다.
1) 극적법(剋賊法)
극(剋)이라고 하는 것은 상극하(上剋下)로 사과의 상신(上神)이 하신(下神)을 극하는 것이고, 적(賊)이라고 하는 것은 하극상(下剋上)으로 사과의 하신(下神)이 상신(上神)을 극하는 것이다. 이런 형식으로는 시입과(始入課), 중심과(重審課), 원수과(元首課)가 있다.
(1) 시입과(始入課)
시입과란 사과중에서 하나의 과가 하극상을 하고 있다면 그 하극상을 하는 과를 초전(初傳)으로 한다. 그리고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을 중전(中傳)으로 하고,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을 말전(末傳)으로 한다.
예를 들어 4월, 丙戌일, 巳시, 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삼전식(三傳式)
申 초전
亥 중전
寅 말전
사과식(四課式)
申 亥 丑 辰
丙 申 戌 丑
천반식(天盤式)
申 酉 戌 亥
未 子
午 丑
巳 辰 卯 寅
사과중에 유일하게 일과인 병신(丙申)만 극이 있고 나머지 과들은 극이 없다. 그러므로 그 하극상을 하는 상신(上神) 신금을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해수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인목을 말전으로 한다.
(2) 중심과(重審坤)
중심과란 사과가운데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 있고, 그 나머지의 과가 상극하를 하더라도 관계없이 하극상을 하는 과의 상신오행을 초전을 한다. 중전과 말전은 시입과(始入課)와 동일하다.
예를 들어 1월, 癸亥일, 午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午
亥
辰
午 亥 辰 酉
癸 午 亥 辰
戌 亥 子 丑
酉 寅
申 卯
未 午 巳 辰
사과에서 일과는 하극상을 하고 이과와 삼과는 상극하를 하며 사과는 상생을 하고 있다. 따라서 상극하를 하는 과가 많이 있더라도 관계없이 하극상을 하는 과의 상신오행인 오화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해수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진토를 말전으로 한다.
(3) 원수과(元首乾)
원수과란 사과가운데 하극상을 하는 과는 하나도 없고, 오직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한 개 있다면 이것을 초전으로 한다. 중전과 말전은 시입과(始入課)와 동일하다.
예를 들어 4월, 丁丑일, 子시, 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巳
丑
酉
卯 亥 酉 巳
丁 卯 丑 酉
丑 寅 卯 辰
子 巳
亥 午
戌 酉 申 未
사과에서 일과, 이과, 삼과는 상생을 하고 있고, 오직 사과만 상극하를 하고 있다. 따라서 상극하를 하는 과의 상신오행인 사화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축토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유금을 말전으로 한다.
2) 비용법(比用法)
비용법이란 사과가운데 이과, 삼과, 사과가 하극상을 하고 있거나, 혹은 이과, 삼과, 사과가 상극하를 하고 있을 때, 일간(日干)의 음양(陰陽)에 따라 초전이 정해진다. 이런 형식에는 비용과(比用課)와 지일과(知一課)가 있다.
(1) 비용과(比用課)
비용과란 사과에서 하극상을 하는 과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상신(上神)의 오행이 음양(陰陽)이 다를 경우 일간의 음양에 따라 초전이 정해진다.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가운데 상신이 양(陽)인 것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중에 상신이 음(陰)인 것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11월, 甲寅일, 酉시, 寅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子
巳
戌
未 子 未 子
甲 未 寅 未
戌 亥 子 丑
酉 寅
申 卯
未 午 巳 辰
사과가 모두 상극하를 하고 있는데 미토는 음(陰)이고 자수는 양(陽)이다. 따라서 일간인 갑목이 양이므로 자수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사화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술토을 말전으로 한다.
(2) 지일과(知一課)
지일과란 사과에서 상극하를 하는 과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상신의 오행이 음양이 다를 경우 일간의 음양에 따라 초전이 정해진다.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중에 상신이 양(陽)인 것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중에 상신이 음(陰)인 것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4월, 辛卯일, 子시, 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未
卯
亥
午 寅 亥 未
辛 午 卯 亥
丑 寅 卯 辰
子 巳
亥 午
戌 酉 申 未
사과에서 이과와 삼과는 상생을 하고 있고, 일과와 사과만 상극하를 하고 있는데 미토는 음(陰)이고 오화는 양(陽)이다. 따라서 일간인 신금(辛金)이 음(陰)이므로 미토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묘목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해수를 말전으로 한다.
3) 섭해법(涉害法)
섭해법(涉害法)의 섭(涉)은 ‘건너다’의 의미이고 해(害)는 ‘극한다’라는 의미이다. 사과의 모든 과가 하극상을 하고 있거나, 혹은 상극하를 하고 있을 경우에는 일간과 사과의 상신이 음양(陰陽)이 같을 수도 있고,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는 일간의 음양에 따라 사과의 상신을 천반에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오행 자리인 지반으로 돌아갈 때까지 몇 번을 극하는가? 아니면 극을 받는가? 로 초전이 정해진다. 이런 형식에는 섭해과(涉害課), 견기과(見機課), 찰미과(察微課), 복등과(復等課)가 있다.
(1) 섭해과(涉害課)
섭해과란 사과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또는 상극하를 하는 과가 두 개 이상이 있을 때, 일간과 사과 상신을 비교하여 양대양(陽對陽)이거나 음대음(陰對陰)을 천반의 오행으로 시작하여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의 극을 많이 받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1월, 丁卯일, 丑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亥
酉
未
巳 卯 丑 亥
丁 巳 卯 丑
卯 辰 巳 午
寅 未
丑 申
子 亥 戌 酉
사과에서 삼과와 사과가 하극상을 하고 있는데 축토와 해수가 음(陰)이고, 또한 일간인 정화(丁火)도 음(陰)이므로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의 극을 많이 받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먼저 축토(丑土)는 지반의 묘목위에 있어 한 번 극을 받고, 진토는 을목이 의지하는 곳으로 을목의 극을 또 받지만 그 외 사오미신유술해자를 지나는 동안은 극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천반의 축토는 지반의 축토 본 자리까지 가면서 모두 두 번의 극을 받는다.
해수(亥水)는 지반 축토 위에 있어 극을 받고, 인묘목을 생하니 극이 없으며, 다음의 진토에게 극을 받고, 사화는 무토가 의지하는 곳으로 무토의 극을 받으며, 오화는 해수가 극하니 극이 없고, 미토는 기토가 의지하는 곳으로 미토와 기토에게 극을 두 번 받으며, 그 외 신유술을 지나는 동안은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천반의 해수는 지반의 해수 본 자리까지 가면서 모두 여섯 번의 극을 받는다.
그러므로 축토보다 해수가 극을 많이 받고 있어 해수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유금을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미토를 말전으로 한다.
2) 견기과(見機課)
견기과는 사과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또는 상극하를 하는 과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일간과 비교하여 양대양(陽對陽)이거나 음대음(陰對陰)을 천반의 오행으로 시작하여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을 많이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다만 극하는 횟수가 같을 경우에는 사과의 상신 오행이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의 자리에 있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1월, 丙子일, 辰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子
未
寅
子 未 未 寅
丙 子 子 未
子 丑 寅 卯
亥 辰
戌 巳
酉 申 未 午
사과가 모두 상극하를 하고 있는데 일간인 병화(丙火)가 양(陽)이고 미토는 음(陰)이니 제외를 한다. 자수와 인목이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극을 많이 하는 중에서도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의 자리에 있는 것을 초전(初傳)으로 한다.
먼저 자수(子水)는 지반의 사화위에 있는데, 사화에는 병화가 의지하는 곳으로 병화와 사화가 동시에 극을 받고, 오화 역시 극을 받으며, 또한 미토에도 정화가 의지하는데 역시 극을 받고, 그 외 신유술해를 지나는 동안은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천반의 자수는 지반의 자수 본 자리까지 가면서 모두 네 번을 극하고 있다.
인목(寅木)은 지반 미토위에 있는데, 미토에는 기토가 의지하는 곳으로 미토와 기토가 동시에 극을 받고, 신유(申酉)를 지나 술토를 극하며, 그리고 해자(亥子)를 지나 축토를 극하고 있다. 따라서 천반의 인목은 지반의 인목 본 자리까지 가면서 모두 네 번을 극하고 있다.
자수와 인목은 모두 똑같이 지반의 오행을 네 번씩 극하고 있지만 그 중에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중 사화를 극한 자수를 초전으로 한다.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미토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인목을 말전으로 한다.
3) 찰미과(察微課)
찰미과는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거나 또는 상극하를 하는 과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일간과 비교하여 양대양(陽對陽)이거나 음대음(陰對陰)을 천반의 오행으로 시작하여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을 많이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단 극하는 횟수가 같을 경우에는 사과의 상신 오행이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아닌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자리에 있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5월, 庚午일, 卯시, 未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辰
申
子
子 辰 戌 寅
庚 子 午 戌
酉 戌 亥 子
申 丑
未 寅
午 巳 辰 卯
사과에서 일과와 삼과는 상생을 하고 이과와 사과가 상극하를 하고 있는데 일간인 경금(庚金)과 같이 모두 양(陽)이다. 따라서 진토와 인목이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극을 많이 하는 중에서도 지반의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자리에 있는 것을 초전으로 한다.
먼저 진토(辰土)는 지반의 자수위에서 자수를 극하고, 축토에는 계수가 의지하는 곳으로 계수가 극을 받지만 인묘(寅卯)를 지나는 동안은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천반의 진토는 지반의 진토 본 자리까지 가는 도중에 모두 두 번을 극하고 있다.
인목(寅木)은 지반의 술토위에서 술토를 극하고, 해자(亥子)를 지나 축토를 극하고 있다. 따라서 천반의 인목은 지반의 인목 본 자리까지 가는 도중에 모두 두 번을 극하고 있다.
진토와 인목은 모두 똑같이 두 번을 극하고 있지만 그 중에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지반의 자오묘유(子午卯酉)중 자수를 극한 진토를 초전으로 한다.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신금을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자수를 말전으로 한다.
4) 복등과(復等課)
복등과란 사과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또는 상극하를 하는 과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일간과 비교하여 양대양(陽對陽)이거나 음대음(陰對陰)을 천반의 오행으로 시작하여 지반의 본 오행자리까지 가면서 극하는 횟수가 같고, 동시에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나 자요묘유(子午卯酉) 그리고 진술축미(辰戌丑未)자리 위에 있거나 또한 있지 않을 때는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의 상신중에 순서가 빠른 양(陽)의 오행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상신에서 순서가 빠른 음(陰)의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11월, 戊辰일, 午시, 丑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子
未
寅
子 未 亥 午
戊 子 辰 亥
子 丑 寅 卯
亥 辰
戌 巳
酉 申 未 午
사과에서 일과와 삼과 그리고 사과는 하극상을 하고 있고 이과인 미자(未子)만 상극하를 하고 있다. 따라서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한 개 이니 미자를 제외하고 일간 무토가 양(陽)이니 하극상을 하고 있는 과중에서 같은 양(陽)인 자수와 오화중에서 초전을 정해야 한다.
먼저 자수(子水)는 지반의 사화중의 무토의 극을 받고, 오화를 지나 미토에서 미토와 미토중의 기토로부터 동시에 극을 받으며, 신유를 지나 술토의 극을 받는다. 따라서 천반의 자수는 지반의 자수 본 자리까지 가는 도중에 모두 네 번의 극을 받고 있다.
오화(午火)는 지반의 해수위에 있는데 해수와 해수중의 임수로부터 동시에 극을 받고, 자수의 극을 받으며, 축토중의 계수로부터 극을 받고 있다. 따라서 천반의 오화는 지반의 오화 본 자리까지 가는 도중에 모두 네 번의 극을 받고 있다.
자수와 오화는 모두 똑같이 네 번의 극을 받고 있고, 동시에 지반의 인신사해(寅申巳亥)중에 자수는 사화의 자리에 있으며, 오화도 해수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초전을 삼을 수가 없다. 이럴 때는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 무토가 양(陽)이니 자수와 오화 상신중에 순서가 빠른 자수를 초전으로 한다.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미토를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인목을 말전으로 한다.
4) 요극법(遙剋法)
요극법이란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때,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하여 극하는 관계가 있는 것을 초전으로 정한다. 이런 형식에는 호지과(蒿知課)와 탄사과(彈射課)가 있다.
1) 호지과(蒿知課)
호지과란 사과중에 하극상이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때에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의 상신 양(陽)이 일간을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의 상신 음(陰)이 일간을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만일 사과의 상신이 일간을 극하는 것과, 일간이 사과의 상신을 극하는 것이 섞여 있다면 사과의 상신이 일간을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하고 나머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7월 壬辰일, 寅시, 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戌
丑
辰
寅 巳 未 戌
壬 寅 辰 未
申 酉 戌 亥
未 子
午 丑
巳 辰 卯 寅
사과에는 상극하를 하거나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도 없다. 이때는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초전을 정해야 하는데, 일간 임수는 이과의 사화를 극하고, 삼과와 사과의 미술(未戌)은 일간 임수를 극하니 이는 사과의 상신이 일간을 극하는 것과 일간이 사과의 상신을 극하는 것이 섞여 있다.
따라서 사과의 상신과 일간이 서로 극하는 것이 섞여 있다면 사과의 상신이 일간을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해야 한다는 법칙에 따라 미토와 술토중에 일간 임수와 음양이 같은 것은 술토이니 술토를 초전으로 한다.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축토을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진토를 말전으로 한다.
2) 탄사과(彈射課)
탄사과는 호지과와 반대로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때에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의 상신 양(陽)을 일간이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의 상신 음(陰)을 일간이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1월 壬申일, 申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巳
申
亥
寅 巳 亥 寅
壬 寅 申 亥
申 酉 戌 亥
未 子
午 丑
巳 辰 卯 寅
사과에는 상극하를 하거나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도 없다. 이때는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초전을 정해야 하는데, 오로지 일간 임수가 이과의 사화만 극을 하고 있고 나머지 사과의 상신과는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일간이 극하는 오행을 초전으로 해야 한다는 법칙에 따라 사화를 초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신금을 중전으로 하며,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해수를 말전으로 한다.
5) 묘성법(昴星法)
묘성법이란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하여 극하는 관계도 없을 때에, 일간의 음양에 따라 지반의 유금(酉金)을 기준으로 초전으로 정한다. 이런 형식에는 호시격(虎視格)과 동사엄목(冬蛇掩目)이 있다.
1) 호시격(虎視格)
호시격은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하여 극하는 관계도 없을 때에, 초전은 일간이 양(陽)이면 지반의 유금(酉金)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으로 정하고, 중전은 사과중에 삼과(三課)에 있는 일지(日支)의 상신으로 정하며, 말전은 사과중의 일과(一課)에 있는 일간(日干)의 상신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8월 戊寅일 申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丑
午
酉
酉 丑 午 戌
戊 酉 寅 午
酉 戌 亥 子
申 丑
未 寅
午 巳 辰 卯
사과의 모든 과가 상생을 하고 있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를 해 보아도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일간인 무토가 양(陽)이니 지반의 유금(酉金)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축토를 초전으로 정하고, 중전은 사과중에 삼과(三課)에 있는 일지(日支)의 상신인 오화로 정하며, 말전은 사과중의 일과(一課)에 있는 일간(日干)의 상신인 유금으로 정한다.
2) 동사엄목(冬蛇掩目)
동사엄목은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하여 극하는 관계도 없을 때에, 초전은 일간이 음(陰)이면 천반의 유금(酉金)아래에 있는 지반의 오행으로 정하고, 중전은 사과중에 일과(一課)에 있는 일간(日干)의 상신으로 정하며, 말전은 사과중의 삼과(三課)에 있는 일지(日支)의 상신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7월 丁亥일 寅시 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午
戌
寅
戌 丑 寅 巳
丁 戌 亥 寅
申 酉 戌 亥
未 子
午 丑
巳 辰 卯 寅
사과의 모든 과가 상생을 하고 있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를 해 보아도 극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일간인 정화가 음(陰)이니 천반의 유금(酉金)아래에 있는 지반의 오행인 오화를 초전으로 정하고, 중전은 사과중에 일과(一課)에 있는 일간(日干)의 상신인 술토로 정하며, 말전은 사과중의 삼과(三課)에 있는 일지(日支)의 상신인 인목으로 정한다.
6) 복음법(伏吟法)
복음법이란 사건을 예측할 때 월장(月將)과 예측시간이 같을 경우에 천반의 오행과 지반의 오행이 같은 위치에 있게 되는데, 이런 형식에는 불우격(不虞格), 자임격(自壬格), 자신격(自信格), 두전격(杜傳格)이 있다.
1) 불우격(不虞格)
불우격이란 십간중에서 오직 을목(乙木)만 진토(辰土)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목극토가 되고, 계수(癸水)는 축토(丑土)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토극수가 되는데 이와 같이 사과에서 극을 하거나 또는 극을 받는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삼형(三刑)의 순서대로 초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하고, 말전은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한다. 만일 초전이 자형(自刑)일 때는 일지(日支)의 상신을 중전으로 하고,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을 말전으로 한다. 또한 초전이 정해지고, 중전이 자형(自刑)이면 중전을 충(沖)하는 오행이 말전이 된다.
예를 들어 6월 癸丑일 午시 午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丑
戌
未
丑 丑 丑 丑
癸 丑 丑 丑
巳 午 未 申
辰 酉
卯 戌
寅 丑 子 亥
사과의 일과만 토극수를 하고 있고 나머지 과는 모두 오행이 같다. 따라서 계수를 극하는 축토를 초전으로 하고, 중전은 초전 축토를 형(刑)하는 오행인 술토로 하며, 말전은 중전 술토를 형(刑)하는 미토로 한다.
2) 자임격(自壬格)
자임격이란 천반의 오행과 지반의 오행이 같은 위치에 있고, 사과중에 상극하를 하거나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 일간이 양(陽)이면 사과중의 일과에 해당하는 일간의 상신을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초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하고, 말전은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한다. 만일 초전이 자형(自刑)일 때는 일지(日支)의 상신을 중전으로 하고,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을 말전으로 한다. 또한 초전이 정해지고, 중전이 자형(自刑)이면 중전을 충(沖)하는 오행이 말전이 된다.
예를 들어 4월 丙辰일 申시 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巳
申
寅
巳 巳 辰 辰
丙 巳 辰 辰
巳 午 未 申
辰 酉
卯 戌
寅 丑 子 亥
사과에는 모두 극하는 오행이 하나도 없다. 따라서 일간 병화가 양(陽)이기 때문에 사과중의 일과에 해당되는 일간의 상신인 사화를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초전 사화를 형(刑)하는 오행인 신금으로 하며, 말전은 중전 신금을 형(刑)하는 인목으로 한다.
3) 자신격(自信格)
자신격이란 천반의 오행과 지반의 오행이 같은 위치에 있고, 사과중에 상극하를 하거나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중의 삼과에 해당되는 일지(日支)의 상신을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초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하고, 말전은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으로 한다. 만일 초전이 자형(自刑)일 때는 일간(日干)의 상신을 중전으로 하고, 중전을 형(刑)하는 오행을 말전으로 한다. 또한 초전이 정해지고, 중전이 자형(自刑)이면 중전을 충(沖)하는 오행이 말전이 된다.
예를 들어 5월 丁丑일 未시 未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丑
戌
未
未 未 丑 丑
丁 未 丑 丑
巳 午 未 申
辰 酉
卯 戌
寅 丑 子 亥
사과에는 모두 극하는 오행이 하나도 없다. 따라서 일간 정화가 음(陰)이기 때문에 사과중의 삼과에 해당되는 일지의 상신인 축토를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초전 축토를 형(刑)하는 오행인 술토로 하며, 말전은 중전 술토를 형(刑)하는 미토로 한다.
4) 두전격(杜傳格)
두전격이란 천반의 오행과 지반의 오행이 같은 위치에 있고, 사과중에 상극하를 하거나 하극상을 하는 과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 양(陽)이면 사과중의 일과에 해당하는 일간의 상신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사과중의 삼과에 해당되는 일지(日支)의 상신을 초전으로 한다. 다만 초전이 자형(自刑)일 때는 일지(日支)의 상신을 중전으로 하고, 중전이 자형(自刑)일 때는 말전은 무조건 중전을 충(沖)하는 오행으로 한다.
예를 들어 3월 壬辰일 酉시 酉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亥
辰
戌
亥 亥 辰 辰
壬 亥 辰 辰
巳 午 未 申
辰 酉
卯 戌
寅 丑 子 亥
사과에는 모두 극하는 오행이 하나도 없다. 따라서 일간 임수가 양(陽)이기 때문에 사과중의 일과에 해당되는 일간의 상신인 해수를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초전 해수가 자형(自刑)에 해당되니 일지(日支)의 상신인 진토로 하며, 말전은 중전 진토를 충(沖)하는 술토로 한다.
7)반음법(反吟法)
반음법이란 어떤 사건을 예측할 때에 월장(月將)과 예측시간이 서로 충(沖)을 하게 되면 천반에 위치한 오행과 지반에 위치한 오행들도 서로 충(沖)을 하게 된다. 이런 형식에는 무의격(无依格)과 무친격(無親格)이 있다.
1) 무의격(无依格)
무의격이란 천반에 위치한 오행과 지반에 위치한 오행이 서로 충(沖)을 하고,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는 과와 상극하를 하는 과가 같이 존재하더라도 하극상을 하는 과의 상신을 초전으로 한다.
예를 들어 4월 庚戌일 寅시 申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寅
申
寅
寅 申 辰 戌
庚 寅 戌 辰
亥 子 丑 寅
戌 卯
酉 辰
申 未 午 巳
예측하는 시간과 월장이 충(沖)을 하니 천반에 위치한 오행과 지반에 위치한 오행도 서로 충(沖)을 하고 있고,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는 경인(庚寅)과 상극하를 하는 신인(申寅)이 같이 존재하지만 하극상을 하는 경금의 상신인 인목을 초전으로 한다. 다음으로 초전을 지반에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신금을 중전으로 하고, 그 다음 중전을 지반으로 놓고 그 지반위에 있는 천반의 오행인 인목을 말전으로 한다.
2) 무친격(無親格)
무친격이란 천반에 위치한 오행과 지반에 위치한 오행이 서로 충(沖)을 하고,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는 과와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라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일지(日支)와 삼합(三合)을 하는 생지(生地)와 충(沖)하는 오행인 역마(驛馬)를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일지(日支)의 상신으로 하고, 말전은 일간이 의지하는 지지의 지반위에 있는 천반 오행으로 한다.
예를 들어 1월 辛丑일 巳시 亥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亥
未
辰
辰 戌 未 丑
辛 辰 丑 未
亥 子 丑 寅
戌 卯
酉 辰
申 未 午 巳
천반에 위치한 오행과 지반에 위치한 오행이 서로 충(沖)을 하고, 사과중에 하극상을 하는 과와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다. 따라서 일지(日支)의 축토는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으로 생지(生地)인 축토를 충(沖)하는 오행인 신금(申金) 역마(驛馬)를 초전으로 한다. 중전은 일지(日支)의 상신인 진토로 하고, 말전은 일간 신금(辛金)이 지반의 술토에 의지하니 지반 술토위에 있는 천반 진토로 한다.
8) 별책법(別責法)
별책법이란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그 중 한 개의 과(상신과 하신)의 오행이 서로 같으면 사과가 아니고 불완전한 삼과(三課)가 된다.
이때는 일간이 양(陽)이면 일간과 합(合)을 하는 오행이 의지하는 지반의 오행위에 있는 천반 오행을 초전으로 하고, 일간이 음(陰)이면 일지(日支)를 천반에 놓고 순행(順行)하여 다섯 번째에 해당되는 천반 오행을 초전으로 한다. 그리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으로 한다.
예를 들어 8월 丙辰일 卯시 辰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亥
午
午
午 未 巳 午
丙 午 辰 巳
午 未 申 酉
巳 戌
辰 亥
卯 寅 丑 子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그 중 병오(丙午)와 오사(午巳)는 서로 같은 오행으로 사과가 아니고 불완전한 삼과(三課)가 되었다.
일간 병화(丙火)와 합(合)을 하는 오행은 신금(辛金)이고, 신금이 의지하는 지지는 술토가 된다. 따라서 지반 술토위에 있는 천반의 해수 오행은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인 유금이 된다.
또 예를 들어 12월 辛酉일 丑시 子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丑
酉
酉
酉 申 申 未
辛 酉 酉 申
辰 巳 午 未
卯 申
寅 酉
丑 子 亥 戌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그 중 신유(申酉)와 신유(申酉)는 서로 같은 오행으로 사과가 아니고 불완전한 삼과(三課)가 되었다.
일간이 음(陰)인 신금(辛金)이기 때문에 일지(日支)의 유금(酉金)을 천반에 놓고 순행(順行)하여 다섯 번째에 해당되는 천반 오행인 축토를 초전(일지유금은 천반에서 첫 번째, 술토는 두 번째, 해수는 세 번째, 자수는 네 번째, 축토는 다섯 번째)으로 한다. 그리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인 유금이 된다.
9) 팔전법(八專法)
팔전법이란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가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을 때에 사과중에 일진(日辰)과 동일한 과가 두 개 있는 것이다. 이런 형식에는 팔전과(八專課)와 독족과(獨足課)가 있다.
1) 팔전과(八專課)
팔전과는 일간이 양(陽)이면 일간이 의지하는 지지의 지반위에서 천반 오행을 기준으로 순행하여 세 번째 해당되는 오행이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이 된다.
일간이 음(陰)이라면 사과중에서 네 번째 과의 상신을 기준으로 역행하여 세 번째 해당되는 오행이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이 된다.
예를 들어 11월 甲寅일 辰시 丑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丑
亥
亥
亥 申 亥 申
甲 亥 寅 亥
寅 卯 辰 巳
丑 午
子 未
亥 戌 酉 申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는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사과중에 일진(日辰)과 동일한 갑해(甲亥)와 인해(寅亥)의 두 과가 있다.
일간 갑목이 양(陽)이고 갑목이 의지하는 지지는 지반의 인목인데, 지반 인목위에는 해수가 있다. 따라서 천반의 해수 오행을 기준으로 순행하여 해수가 첫 번째, 자수가 두 번째, 축토가 세 번째에 해당되는 오행이 되니 축토가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인 해수가 된다.
또 예를 들어 8월 丁未일 丑시 辰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亥
戌
戌
戌 丑 戌 丑
丁 戌 未 戌
申 酉 戌 亥
未 子
午 丑
巳 辰 卯 寅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는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사과중에 일진(日辰)과 동일한 정술(丁戌)과 미술(未戌)의 두 과가 있다.
일간의 정화가 음(陰)이니 사과중에서 네 번째 과의 상신인 축토를 기준으로 역행하면 축토는 첫 번째, 자수는 두 번째, 해수가 세 번째에 해당되는 오행이 되니 해수가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인 술토가 된다.
2) 독족격(獨足格)
독족격은 기미일(己未日), 미시(未時), 유장(酉將)인 형식이 있는데, 이 형식은 육임의 칠백이십과(七百二十課) 중에서 유일하게 삼전이 유유유(酉酉酉)로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독족격이라 한다.
예를 들어 3월, 己未일, 未시, 酉將에 예측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酉
酉
酉
酉 亥 酉 亥
己 酉 未 酉
未 申 酉 戌
午 亥
巳 子
辰 卯 寅 丑
사과중에서 하극상을 하거나 상극하를 하는 과는 하나도 없고, 또한 일간과 사과의 상신과 비교해도 극하는 관계가 없는데 사과중에 일진(日辰)과 동일한 기유(己酉)와 미유(未酉)의 두 과가 있다.
일간의 기토가 음(陰)이니 사과중에서 네 번째 과의 상신인 해수를 기준으로 역행하면 해수는 첫 번째, 술토는 두 번째, 유금이 세 번째에 해당되는 오행이 되니 유금이 초전이 되고, 중전과 말전은 일간의 상신인 유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