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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생활 방식이다

송평(松平) 2009. 7. 29. 16:54

 

                                                    
 
 
좌식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생활 방식이다.
좌식이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네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동서양의 미감이 공존하는 거실
좌식의 전형적인 해법은 소파 대신 낮은 탁자와 그를 둘러싼 방석일 것이다.
이때 낮은 탁자를 동양적인 디자인 대신 정통 유러피언 스타일로 대체한다면,
동서양의 미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 연출된다.

 

 

벽지는 DID 벽지 제품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프로시드 실버’, 솔리드 패턴은 ‘솔리드 스모키칭크’. 벽면 그림은 미쉘 드라크루아(Michel Delacroix) 작품 ‘Just the Two of Us’. 문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2백80만원에 판매. 반다지와 애기장, 돈궤는 모두 반다지 고가구 제품. 왼쪽 반다지 위의 마이센 도자기 스탠드는 앤틱반에서 판매. 세라믹 꽃병과 새 오브제, 테이블 위의 커피잔은 빌라트 제품으로 플레스폼에서 판매. 책 위의 세라믹 스탠드 접시와 하트 모양의 유리 공예는 모두 팀블룸에서 판매. 그린 컬러 꽃병은 MGX사의 ‘폴리베이스’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63만원. 돈궤 위의 시계는 비트라 제품으로 제인 인터내셔날에서 판매. 45만원. 시계 뒤의 볼은 앤틱반 제품. 낮은 테이블은 무아쏘니에 제품. 오리엔탈 핸드페인팅 스탠드는 와츠 제품. 스탠드 앞에 놓여 있는 컵은 컬렉션 리가드 제품으로 플렉스폼에서 판매. 바닥에 놓인 매 오브제는 우일요 제품으로 60만원. 한국적인 방석은 차이 제품. 오른쪽의 보료 방석은 빈콜렉션 제품으로 20만원. 플라워 패턴의 보조 쿠션은 겐조메종의 ‘자르디(Jardi)’. 데코야에서 판매. 좌식 생활에 적합한 강화마루는 동화자연마루의 ‘시크 월넛(Click E3F Chic Walnut)’.


다다미를 배치한 동양적인 공간
흔히 소파와 티 테이블이 있는 공간에 다다미와 찻상을 놓아 정갈한 동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다미는 방 전체를 깔지 않고 부분부분 원하는 공간에 카펫 대신 활용해도 좋은 아이템이다. 전형적인 서양의 벽 마감인 몰딩 장식과도 잘 어울린다.

민화풍의 그림은 벽지를 활용한 아이디어. DID벽지의 ‘내셔널 포크(National Folk)’를 사용했으며 4롤이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블랙 액자 프레임은 문 파인 아트 갤러리 제품. 아이보리 톤의 벽과 브라운 톤의 몰딩은 친환경 페인트 벤자민 무어의 #1570번, #1543번. 친환경 소재의 다이켄 다다미는 90(가로)×180(세로)cm 크기로 맥스다미론에서 15만원에 판매. 소반은 차이 제품. 소반 위의 배 모양의 도자기 오브제는 우일요 제품으로 5만원. 부엉이가 앉아 있는 조명은 와츠에서 판매. 실크 소재 방석은 차이에서 판매. 찻상을 이용한 앤틱 서류함은 대부앤틱 제품. 찻상 위의 테이블 러너는 리차드홈 소장품. 도자기 소재의 누비다관은 우일요에서 판매. 15만원. 영국 스타일의 책장은 리차드홈 제품으로 70만원. 책장 안의 말과 새집 오브제는 우일요 제품으로 각 3만5천원, 8만원에 판매. 여인 조각 인형은 대부앤틱에서 판매. 액자와 앤틱 책은 리차드홈 소장품. 동그란 호박 쿠션은 품 제품. 바닥재로 사용한 유리 소재의 포인트 타일 ‘네오 슬레이트 토바코’는 윤현상재에서 판매.


여러 개의 소반을 활용한 좌식 테이블
거실 중앙에 낮고 널찍한 테이블을 놓는 것도 좋지만 마주하는 이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소반을 활용하면 좌식의 새로운 해법이 보인다. 디자인이 서로 다른 소반을 한데 모아 티테이블처럼 사용했다. 소반은 경우에 따라 개개인의 사이드 테이블로도 사용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오리엔탈풍의 뮤럴 벽지는 DID 벽지의 ‘포셀린’. 왼쪽에 놓인 앤틱 몽골장은 대부앤틱에서 판매. 촛불 액자와 보름달 조명은 라셰즈 제품으로 각 19만8천원. 원형 방석은 ‘나도 스툴’을 분리해서 사용한 것. 세컨드호텔 제품으로 세트에 30만원. 전통 소반과 주판, 고서는 반다지 고가구 제품. 동그란 철제 소반은 룸스케이프 제품으로 각 9만9천원. 검정 소반 위의 물방울 장식 촛대는 라셰즈 제품으로 99만원. 목제 불상은 스타일 케이 제품으로 15만원. 붉은 소반 위의 유약 처리된 푸른색 찻잔과 작은 종지는 우일요 제품으로 각 3만원에 판매. 청화 접시가 올려진 테이블은 대부앤틱 제품. 고재를 그대로 사용한 스툴 겸 테이블은 태홈 제품. 그 위의 연꽃 향꽂이는 점에서 판매. 소반 위의 청화 화병과 접시는 김지영 작품으로 차이에서 판매. 앞쪽의 원형 도자기 찻상은 우일요 작품으로 60만원. 동양적인 말 패턴의 티포트와 커피잔 세트는 에르메스의 ‘슈발도리앙’ 라인. 타일 바닥재는 ‘네오 슬레이트 토바코.’ 윤현상재에서 판매.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낮은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의 거실은 흔희 아이의 공부방이 되기도 하고 놀이방이 되기도 한다. 다리가 없는 좌식 스타일의 낮은 소파를 배치하고 아이들의 의자로도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톨을 놓아 어른과 아이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좌식 거실을 만들었다.

 

 

가죽 소재의 2인용 소파 '서커스'는 스타일K 제품으로 1백27만원. 붉은 꽃이 그려진 쿠션은 칼레이도 제품. 실크와 마 소재를 매치한 화이트 쿠션은 태홈 제품. 베이지톤의 니트 블랭킷은 플렉스폼 소장품. 핸드페인팅 커피잔은 우일요 제품으로 8만원. 블루 톤의 사이드테이블 '다이아나'는 인엔에서 판매. 블루 톤의 유리 조명은 카르텔의 '튜브(Toobe)'.31만5천원. 오렌지 컬러의 스툴 '플라스틸 푸프'는 77만원. 파란색 키즈 체어는 톤 제품으로 9만원. 모두 제인 인터내셔날에서 판매. 어린이 동화책은 모두 마이페이버릿 제품. 흰색 손뜨개 아이 신발은 맘스웨이팅 제품으로 2만 5천원. 집 모양의 벽등은 와츠제품. 레트로풍의 3단 서랍장은 비젼 60 제품. 서랍장 위의 핸드페인팅 아트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판매. 저금통과 냅킨 곶이는 앤틱반 제품. 의자 겸 나무 스툴은 마테오 튠 디자인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1백13만원. 도드 패턴의 카펫은 웰즈에서 판매하며 2백99만원. 하늘색 '보시베어'는 1만4천8백원. 주황색 '어글리 돌'은 2만4천원, 접시 위의 흰토끼 '퀴'와 서랍장 위의 곰 '에이스 키티혹'은 세트에 5만9천원.모두 킨키로봇에서 판매. 고양이 인형 '나탈리레떼'는 마이페이버릿에서 판매.5만원. 화이트 접시는 우일요 제품으로 3만원. 라운지 케이블 'AA'는 플라이 제품으로 라이프 스타일 101에서 판매. 4만4천원. 새 모양 자석과 나무 자는 울트라 디자인 컴퍼니 제품. 펠트 슬리퍼는 맘스웨이팅 제품. 민트 컬러와 브라운 컬러의 벽은 친환경 페인트 벤자민무어 제품으로 각 '1007.'1534. 좌식 생활에 적합한 강화 마루는 동화자연마루의 '시크 오크(Chic O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