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연의 고리가 질기다고 하셨나요!

2007. 12. 4. 09:13이야기·미스터리·히스토리

      인연의 고리가 질기다고 하셨나요!/김락호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가슴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그 사람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이
      차오르는 그런 사랑하길 소원했읍니다
          하루의 고단함을
          한번의 미소로 씻어내고
            꿈 속에서
            살포시 입맞춤 나눌수
            있는 우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인연의 고리가
              질기다고 하셨나요!
                오늘은
                작은 샛바람의 흔들림에도
                가슴이 저려오고
                  문득 던진 한마디 말에도
                  허전함이
                  가슴에 밖혀지는 아픔으로 묻어 옵니다
                  완전한 하나가 될 수 없듯이
                  오직 나를위해 존재하는 내가 될수 없음이
                  차가운 겨울비 내리는 창가만
                  서성 거리게 합니다
                    인연의 고리가
                    질기다고 하셨나요!
                            평생을 사는 동안 그리워할
                            나의 또 다른 하나가 진정 당신인가요?
                            오늘처럼 사랑이 외로운 날에는
                            질긴 인연이
                            사슬이 되어 당겨 옵니다
                            당신이 내민 손 머뭇거리지 않도록
                            내 믿을 한곳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오늘 단 하루만
                            따듯한 가슴으로 보듬어 주십시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이
                            아파하지 않도록...
                        출처 : 인연의 고리가 질기다고 하셨나요!
                        글쓴이 : 초원목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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