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과 作名法

2009. 7. 15. 11:26작명학·음파작명학

음양오행과 作名法

 
역학의 근본은 음양오행입니다. 이를 무시한 역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作名法에도 이 음양오행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異見들이 있는데요. 역시 간략하게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타당성 있는 이론들만 나열을 하겠습니다.
 
소리오행(발음오행)
이는 作名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서 作名法이 “사주로서 그 사람의 용도를 판단,  將帥인지 學者인지를 결정하고,
 將帥에게는 그에 걸맞는 칼을, 학자에게는 그로 인한 筆을 부모가 자식에게 지어 주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면,
 
그 사람의 용도(체질,본명 모두 같은 말이라는 것 아시겠지요?)를 판단한 후, 그에 알맞는 칼이건, 붓등을 제대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고려를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소리오행(音五行)■
한글 발음상 소리를 원칙으로 하여,
 
ⓐ木: ㄱ/ㅋ 발음
ⓑ火: ㄴ/ㄷ/ㅌ/ㄹ 발음
ⓒ土: ㅇ/ㅎ 발음
ⓓ金: ㅅ/ㅈ/ㅊ 발음
ⓔ水: ㅁ/ㅂ/ㅍ발음
 
이로서 오행을 분류하여, 예를 들어 "김"은 시작음인(主音) "ㄱ"으로서 木음과, 종음인(從音,보조음) "ㅁ"으로서 水오행을 가져 "목,수"의 소리오행이 되는 것 입니다.
 
흔히들 主音만을 고려하여 木오행으로만 간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從音은 뒷글자와 의 상충을 해소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소리오행을 제일 먼저 두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뭐니뭐니해도 이름은 부르는 것 이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글자로 서명하고,이름을 쓰는데 사용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만약 한 사람의 부족하거나 안좋은 타고난  기운을 이름이라는 것으로 인해 좋은 쪽으로  改運의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면, 이는 아무래도 "○○○씨" 하고 평생을 따라다니며 불러주는 데서 그 감응을 느끼는 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사주를 보고 그사람에게 꼭 필요 한 기운 (사주 용어로 用神이 될수도 있고, 격국 용신이 될수도 있고, 또 그 사주에서
빠져있는 오행이 될수도 있고...이는 감정하는 사람의 판단에 의해 제일 중요한 오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반드시 그 용신만을 고집해야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이 정하여 졌으면, 그 소리를 일단 이름에 주오행끼리 배정하고,보조오행으로서 주오행끼리의 상극을 조절하여 주거나 원할하게 상생이 되도록 하여 주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금성"이라는 이름이라면, 주오행인 "ㄱ"과 "ㅅ"은 각기 목과 금으로서 상극이 되지만 보조오행인 "ㅁ"과 "ㅇ" 으로서 주오행끼리의 상극을 막고 있을뿐만 아니라, 밑에서 부터 토금수목해서 원할한 기운의 유통이 상생작용으로 흐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여기서 밑이란 제일 마지막 글자의 보조오행을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부르기가 편하고 좋아야 그 이름이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주게 됩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너무 흔하거나 혹은 우스깡스러운 발음을 지닌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름을 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주먹/ 강아지/ 돌아이/김샜네....)
 
실제 이름을 작명하다 보면, 돌림자라는 것을 많이 채용을 하고 있는 집안을 접합니다. 돌림자라는 것은 그 유래가 친족주의의 사회에서 서로 같은 세대끼리 같은 글자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서 그 서열을 분명히 하고 같은 세대끼리는 유대감과 단결심을, 높은 서열의 사람에게는 공경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고자 그 근원이 있다
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돌림자의 전통을 억지로 강요하는 집안이 많이있습니다.
이럴때 만일 그 돌림자가 마지막 終聲인 경우에는 가운데 글자를기준으로 해서
( 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성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글자로 이루어진 성명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기타의 글자에 대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행의 배치를 할수 있는 폭이 그나마 있지만, 어떤 집안은 가운데 글자를 돌림으로
하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이경우 姓이 정해지고 가운대 글짜까지 정해진 상황에서 만일 이 가운데 글자와
성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면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作名法에 의해서 좋은 이름을 짓겠다고 집안에서 전부 사용하는 돌림글자를
 안쓸수도 없고, 이럴때에는 할수 없지요. 최소한 마지막 종성에서 전체적으로 보좌
해 줘야할 오행이 덜 상하게끔 조절을 해 주는 것으로 작명을 해야 합니다.
(가능한한 성과 中星과의 주오행끼리의 상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성과
中星과의  관계가 인생에 제일 중요한 시절의 운을 관여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김씨의 작명을 하는데,
아 이번에는 火를 기준으로 작명을 해야겠구나 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김은 "목수"의 소리 오행이므로 배치를 함에 있어..
 
"목 수 목 화 화 목 "뭐 이런식이면 무난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하나의 예에 불과 합니다.
즉 주오행끼리 목목화해서 화가 살아나가고,보조오행으로도 수가 화를 극하지 않고
잘 돌아가는 배치라면 일단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쉬어가는
해동컬럼) 과연 소리오행은 맞는가??  
과연 소리오행은 맞는가??
이러한 논쟁은 작명가 사이에서 늘 제기되어 왔다. 

같은 글자라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불리는 형태가 다름을
(두음법칙, 일본,중국 심지어 남북한의 同字에 대한 발음
이 틀림등)이해하더라도, 과연 소리오행의 배치가 제대로 안되면,흉한 의미를 갖게 되는가..
소리오행은 반드시 상생하게 지어야 하는가!!

무난한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름의 기운이 사주의 용희신에 맺히게 배열이 되야 할 뿐 아니라 기신을 제거하는 형상을 취하는 한 상극의 배치도 무난하다. 
실제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이름에 상극의 소리오행 배치는 너무나 쉽게 발견된다...
그러한 현상이 작명학적으로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소리오행과 사주라는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소리오행 보다 더 중요한 인자가 작명에는 수없이 많다

소리오행만 가지고 모든것을 해결하기에는 논리적으로
많은 모순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리오행은 사주와 맞추어 기신을 제거하고 용신을 상생할 수 있는 배치가 되어야 한다. 

무슨 이론이든지 하나에 얽메여서는 안되지 않을 까..
소리오행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범위는 무엇인가..
 
 
소리오행에 의해서 부르기 쉽고 예쁜 이름을 결정을 했다면 이미 作名은 거의 다
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더군가나 한글이름을 쓰는 경우라면 이 획수오행은 더욱더 의미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요즈음 인기있는 작명서를 보면 대부분 소리오행을 위주로 作名을 완결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물론 일부에서처럼 소리오행을 무시해서,획수법만으로 작명을
하는 것도 더욱 큰 문제지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는 아직 한자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한글이름
의 보급율 역시 한자이름에 비하면 턱없는 현실이지요.
 
어짜피 한자의 구조자체가 象을 나타내고 있고(실제 한자를 破字해서 점을 치기도
합니다.) 호적상에 한자를 사용하고,또 그 한자가 뜻을 포함하고 있는 포의문자임
을 고려해 본다면 이 획수오행에 있어서도 잠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볼적에.
作名法에서 바라보는 이 획수오행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 획수오행 즉 수리오행에 의한 작명의 기준은 바로 이름의 구조가 얼마나 제대로
됐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되어야 합니다.
 
즉, 한사람의 이름을 짓는데 있어서.
 
1.사주로서 그 사람의 쓰임새를 파악하고
  ..만약 장군이라고 칩시다.
2.소리 오행으로서 장군에게 필요한 칼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장군에게 붓을 줄수는 없쟎아요?
3.그 칼역시 천차만별이므로, 제대로 만들어진 단단한 (담금질도 잘되고 재료도
   좋은놈을  쓰고 말이지요..) 고품격 칼을 만들어주는  것을 바로 이 획수오행/수리
   오행에서 파악 을 하는 것입니다.
 
 
즉 그 이름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충실하게 짜여져 있는가를 각기 요소요소별로 분
리하여 그 획수에 의해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 요소요소를 나누고 있는가?
여기에서 주역에서 많이 등장하는 原亨利貞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접어두고 결국
 
元格은 인생의 초년기를 좌우하는 부분 ,
亨格은 인생의 중년기.
利格은 인생의 장년기.
貞格은 인생의 말년기 및 총운.
으로 형식상 구분합니다만 실제적용에 있어서
초년기가 언제까지이고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취복피흉의 논리인 作名法에서는 모든 부분에 길격에 해당하는 수리를 적용
을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니까요..
 
이제 소개가 되겠지만 수리에 붙은 格의 내용이 섬뜩한 것들도 많이 있어서 자연히
전부 좋은 배열을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 그럼 원,형,이 정격의 획수를 구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성명:ⓐ ⓑⓒ ■
 
●元格數理: ⓑ+ⓒ
●亨格數理: ⓐ+ⓑ
●利格數理: ⓐ+ⓒ
●貞格數理: ⓐ+ⓑ+ⓒ
 
즉 각 이름의 한자 획수를 요소요소별로 더해서 그 획수의 합으로서 성명의 구조가
제대로 갖추어 졌는지를 파악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를 궂이 무시할 필요도 없지요.
 
여기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이름이 두글자이거나 네글자인 사람이 주변에 흔히 있쟎아요??
 
그럴때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성명:ⓐ ⓑ ■
 
●元格數理: ⓑ
●亨格數理: ⓐ+ⓑ
●利格數理: ⓐ
●貞格數理: ⓐ+ⓑ
 
■성명:ⓐⓑ ⓒ ⓓ(姓이 두글자)■
 
●元格數理: ⓓ+ⓒ
●亨格數理: ⓐ+ⓑ+ⓒ
●利格數理: ⓐ+ⓑ+ⓓ
●貞格數理: ⓐ+ⓑ+ⓒ+ⓓ
 
■성명:ⓐ ⓑ ⓒ ⓓ(이름이 세글자)■
 
●元格數理: ⓑ+ⓒ+ⓓ
●亨格數理: ⓐ+ⓑ
●利格數理: ⓐ+ⓒ+ⓓ
●貞格數理: ⓐ+ⓑ+ⓒ+ⓓ
 
 
이제 이 각각의 元亨利貞格의 획수에 의해 어떻게 성명의 구조가 결정이 되는가에
 대해 각 수리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숫자가 왜 이러한 뜻을 나타내는지에 대해서는 숫자의 변화를 설명해주는 수리
역학에 의해 설명이 되어지고 있지만,(모든 수의 기본인 1과 2의 조합에 의해)직접
적으로 그 함축하는 뜻을 설명하는데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주 만물은 수리,음양 오행등의 삼대요소로 생성 전개되는바 수리는 우주의 근본 원령에서
기원하는 고등영수학으로서 9수의 자승수로 9*9=81수의 신비한 수리영동 작용을 합니다.
 
성명은 이 수리영동으로 평생의 운로를 좌우하는 성명운의 기간노선이 된다.
수는 우주근본에서 시작한 우주만상의 대원인이다.즉 우주대성명 자체가 수적요소가
되는 것이다. 대생명에는 물질과 마음이라는 두가지 질이 내포되어 있다.
 
대생명은 그 존재가 무시무종이므로 원(○)의이치와 동일하다.
그러므로 원은 零인데 영은 곧 무형의 대생명력(靈)의 존재이다.
 
고로 대생명은 ○=零=靈인 동시에 타존을 불허하는 자존유일인 것이다.
즉 대생명은 물심일원 의 본원이며 우주의 근원이 되는 우주 창조신이
다.
따라서 우주 대생명력인 靈은 零인 동시에 하나(일)이 되는 수의요소가 된다.
 즉 대생명은 영인 동시에 一의 질이 되고 태극은一인 동시에 二가 되며 四가 되는 원리로서
무형에서 유형으로 만상이 이루어지는 유형의 양적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유형의 만유는 수적현형인 것이다. 이 이치는 태극은 무극이요 또한 태극은 일이요
이 태극은 일양일음인데 여기에서 벌써 무형의 수로 일에서 이가 나오게 되며 이가 사상이 되고
사상이 팔괘가 되며 사상이 오행,오행이 生萬物 이렇게하여 무형에서 유형으로 나타나며 이어서수적으로 만유가 형성되는 것이다.
 
고로 수는 우주대원령에서 나오게 된 것이요 우주의 본질상,實在의 수인 것이다.
 
따라서 수는 천리천직이요,이 법칙은 누구라도 고칠수 없는 만고 불변의 철학인 것이다.
 수의 기본정수는 물론 1에서9이며 10은 영수로 된다.
따라서 어떤큰수라도 이 기본정수의 연장된 大衍수에 불과하다.
 
역학의 근본은 하도낙서인데 역시 1에서 9까지의수이며 본성명학에서 응용되는 81수도 이 기본수의 9의 자승수로 되어있어 우주만유 일체는 이 81수의 논리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 81에는 각각 변하지 않는 일정한 영동작용력이 있다.
즉 고유한 뜻이 함유되어 있는데1은 만사의 기본이요 일체의 시초이고 영구불변
이며 절대부동의 기본수이다. 따라서 이수는 시초격이요 두수가 된다.
 
집중의 뜻과 함께 발전 부귀등의 유도력이 있다. 2는 1과 1의 합수요 양과 양의 집합된 수로서
화합력이 결여되어 있으니 분리하기 쉬운 수이다. 따라서 불완전 분산 불구의 유도력이 생기는 것이다.
 
3은 1양과2음이 합한 확정수로서 일체의 화합의뜻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권위 부귀
지혜 신생의 영력을 발위한다.4수는 2와 2의 음합수 또는 1과 3의 양합수로서
화합치 못하는 수이니 분리 분산 파멸등의 흉조를 발휘하여 파괴등의 흉조를 발휘한다.
 
5는 양2음의 화합력이 합성된 수로 중심에 위치하여 상하좌우를 통솔하는 수이므로
그 암시력은 응당히 만물을 능히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번영 존귀 덕망 대업성취등의 길상
이 있다.6수는 1-5를 양으로 6-10을 음으로 볼적에 음의시작이 된다,
그러므로 계승 음덕시대의 상이요 온화 두수의 의미를 포함하게 된다.
 
그러나 또한 3과3 2와4 1과 5의 합수가 모두 음양화합의 조화를 결하고 있어 분산 파괴의
흉의도 함유하게 된다. 따라서 6,16까지는 길조의 암시력이 있으나 26,36등의 이상수로 되면
변란.파괴등 극단적인조화를 부리는 유도력이 발생한다.
 
7수는 5의 성운과 2의 파괴운이 합한수,3의 성운과 4의 흉운이 합한수의 관계로 내면에
는 길과 흉이 두 극단의 영력으로 상호제극 또는 상호화성의 결과로 자연히 완강하게 강한
암시력이 생기며 강력한 전진 불굴의 기력이 발생한다.
 
8수는 파괴수인 4의 중복인 동시에 5와3의 통솔지덕이 합한수로 이 역시 각종 영력을 작용
하되,자취발전지상으로 노력,용진의 암시력이 발휘된다.
 
9수는 양수의 마지막으로 또 기본수의 궁극수(종말수)인고로 지력과 활동력은 강하나 수의
종말의 뜻으로 궁박을 당하게 되는 대재무용격으로 고독불우하고 徒勞無功으로 귀결된다.
 
십수는 종결을 고하는 수로서 음의 최극이요 영의위치에 있는 수로 그 의의가 공허무한지상
이라 각수중 가장 꺼리는 흉조의 암시력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수리의 순환은 우주의 법칙으로서 공허 파멸 종결은 다시 태생의 시초로 이 영위의
10수가 서로 거듭될 경우에는 의외의 전향으로 대 발전이 드물게 있는 이치로 된다.
 
. 김백만 선생의 가정작명법 중 인용 
 
 
이처럼 수리는 현재 作名法에서 소리오행의 결정된 후 글자를 선택하는데
"좋은 뜻을 품은 글자"와 더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조)  글자의 오행  

글자의 오행

이름에 쓰이는 글자의 오행을 나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소리오행과 획수오행,그리고 자원오행(자형,한자오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소리오행의 경우 강의실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ㄱ= 木
ㄴ,ㄷ,ㄹ,ㅌ=火
ㅇ,ㅎ=土
ㅅ,ㅈ,ㅊ=金 등의 식으로 배치되는 것이 다수설이고 정설이다. 

이러한 오행은 소리글자의 주오행뿐 아니라 보조오행도 매우 긴요하게 취용을 한다. 

예를 들면 감 이라 하면 주오행은 木이나 보조오행은 水가 된다. 

따라서 주오행이 상충이 일어날 경우 보조오행을 통해서 이를 통관하여 줄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연국 의 경우, 'ㅇ'과 'ㄱ'은 대립하지만 연의 'ㄴ'이 이를 통관해 주고있는 것이다. 

▶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름의 소리오행을 배치할 때에는 소리오행의 상생이 원할한 구조를 주오행과 보조오행으로 맞추어 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역시 절대적인 이론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오행이 상극이 되는 경우도 많고, 또한 일부러 사주의 구조상 보조오행을 상극으로 배치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주의 구조가 

木이 많아서 土가 약한경우,金이 많아서 木이 약해지는 경우,水가 많아서 火가 위협받는 경우라면, 또 木이 흉신인데 金이이를 잘 제어하는 경우,火가 흉신인데 水가 이를 잘 제어하는 경우 등이라면,

이름역시 해당하는 흉신을 제어하는 형상으로 배치해 주는 것이다. 

▶▶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字原오행인데, 이 자원오행은 결론적으로 글자의 형상을
혹은 뜻을 분석하여 오행의 속성이나 글자에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 木 의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는 

樑(량)樸(박)樹(수)檢(검)權(권)楠(남)林(림)桂(계)彬(빈)相(상)模(모)植(식)柱
(주)椿(춘)棟(동)松(송)栢(백)桓(환)梅(매)森(삼)楨(정)標(표)材(재)根(근)華(화)

- 火 의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는 
煥(환),燮(섭)炳(병)熙(희)勳(훈)燦(찬)熊(웅)榮(영)昌(창)明(명)時(시)日(일) 

- 金 의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는 
錫(석)鈞(균)銘(명)鏞(용)欽(흠)錦(금)金(금)鈺(옥)鐵(철)


- 水의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는 
鴻(홍)洪(홍)淸(청)淵(연)浩(호)永(영)源(원)泰(태)濤(도)澤(택)沖(충)淮(회)
 

- 土의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는 
堅(견)圭(규)珪(규)基(기)里(리)堯(요)培(배)坤(곤)奎(규)均(균)垣(원)堂(당)城(성)

등으로 논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소리오행의 상생에 더불어 이 자원오행에 까지도 오행의 상생을 논하는 경우가 있다..

▶ 그러나, 자원오행이라는 것은 글자, 특히 한자에서 이 글자를 분리하여 오행의 형상을 
본따는 것에 불과하므로 이는 작명에 있어서 소리오행의 배치를 상생되게 하는 것과는 
그 개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글자에 여러가지 다양한 오행이 포함되어 있어
木이다 혹은 火이다 단정하기어렵고, 또 어떤 오행에도 속하지 않는 글자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글자의 소리오행과 자원오행은 그 Dimension자체가 다른 것으로서

결론적으로 소리오행이 體(껍대기,육체)에 해당한다면, 자원오행은 이 껍데기 안에 포장되어
져서 발현되어지는 속성중에 하나 일 뿐이다. 

즉 소주는 액체이므로 水의 기운이지만, 그 속에는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火의 작용을 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볼 뿐이다. 
그러나 소주는 엄연히 액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소주가 딱딱하게 변하지는 않는다.
궂이 비유하자면 화의 기운이 담긴 물 이라는 것이고 소주를 담으려면 水를 담는 그릇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 자원오행이라는 것은 위와 같이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운을 포함하게 되는데,

峴은 山과 見이 합쳐져 있다. 그러하면 山은 土이고 見은 火가 되어 火와 土가 함께한다.
(궂이 見을 目으로 보아 木으로 보아도 목과 토가 함께하는 것이다.)
炫은 火와 玄이 함께하므로 화와 水(검을 현은 북방수로서 水)가 함께한다.
汀은 삼수변과 丁이 함께하므로 화와 수가 함께한다.(丁은 갑을병정 중에 음의 화이다.)
深은 水와 木이 함께하므로 목과 수가 함께한다...

이상과 같이 하나의 글자에 두세개의 오행을 포함하는(경우에 따라서는 반대되는) 경우도 있고,
또 언뜻보아서 오행과 전혀 상관없는 글자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言은 癸水이며 口는 구멍을 상징하여 水의 속성이며,
成은 본래 만들어 지기가 丁과 戊가 합쳐진 자이므로 火에 속하므로 誠는 화수가 함께하는등
이 난해한 경우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글자의 오행을 어떻게 상생을 이루게 할 것인가!!!!

작명에서의 자원오행의 의미를 소리오행의 의미와 혼돈해서는 안된다.


자원오행은 소리오행속에 내포하는 다양한 성분이다.

우유에는 수분도 있고,칼슘도 있고,지방도 있고 단백질도 있듯이, 

淏 라고 하는 글자의 이름은 '호' 즉 발음오행이고, 그 속에는 

물水위로 태양日의 빛이 솟아 오르며 하늘天을
비추는 모습을 상징하므로 水라는 단백질과 火라는 지방이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淏는 '호'인 것이다. 

따라서 발음오행의 상생처럼 하나의 글자를 하나의 자원오행으로 환산
시켜서 이름 세글자의 자원오행끼리 목화토금수 의 상생을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 오히려 이름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 사주인지를 보고, 그 무게중심에 해당하는
글자에 필요한 기운이 많은 글자를 배치하여 주는 것이 더욱 좋다고 본다. 

결국 작명의 Process는

사주를 분석하여 

소리오행을 세우고, 그 소리오행의 형태,자원,획수,무게중심 등을 고려하여 사주에 필요한
기운이 바로 서게 하는 것이다

'작명학·음파작명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명 실전  (0) 2009.07.15
작명원칙 정리  (0) 2009.07.15
항렬자(行列字)와 작명  (0) 2009.07.15
작명법.. 쉽게...사주와 관련해서..예제.   (0) 2009.07.15
성명학   (0)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