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역사적 수용

2009. 7. 15. 12:13카테고리 없음

공자로부터 역을 전수받은 명단(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

----시수(施讐), 맹희(孟喜), 양구하(梁丘賀), 경방(京房), 비직(費直)-등의 역이 한나라 때 세간에 유통.

    비직-고문에 충실-마융과 정현에게 전해짐.(이후실전)

    시수(施讐), 맹희(孟喜), 양구하(梁丘賀), 경방(京房)-전왕손의 주역을 전수 받음

    경방(京房)-초연수의 음양 학설까지 배워 한대 주역 학술의 주류를 이룸.


  ●삼국시대 추연은 음양소식과 오행의 이치에 밝음.-니담의 <중국과학기술사>에 따르면 중국의 모든 과학 기술은 추연으로부터 나왔다고 봄


  ●한대와 남북조 시대의 도교 도사들은 역경의 논리를 도교 최고의 술법이라 자처하는 기문둔갑의 핵심 논리로 발전시킴.


  ●주역의 괘효를 도가의 연단 수양법과 결부시킨 한대 위백양의 저술 주역참동계(혹은 삼동계) 이 참동계는 도교 경서 운급칠첨에까지 이어짐 주희의 저서 참동계 고이도 있음.


  ●도교에서 납갑과 삼동계의 사상을 받아들인 이후로 여러 계열의 전승을 종합하여 정리한 것으로 청나라의 왕유덕이 저술한 복서정종전서가 있음.-오늘날 육효점이라 불리는 것. :이것은 각 괘의 효에 12지지를 붙여 세(世)와 응(應)을 정해 오행으로 해석하는 방법.


  ●동중서-한나라 때의 사람으로 그는 소시적에 춘추 공양전을 배우고 경제때에 박사가 되었다. 삼년간 두문불출하며 경학 탐구에 힘쓰던 그는 무제의 명을 받아 유교 경전들을 편집, 주역, 상서, 모시, 예기, 춘추를 유교의 오경으로 정립했음.


  ●역시 한나라 때 마융은 유교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박식했다. 그는 삼전 이동설을 저술하고 효경, 논어, 시, 주역, 삼례, 상서, 열녀전, 노자, 회남자, 이소, 등의 서적에 주석을 붙였다. 그의 서지학적 지식은 유교 경전들의 체계화에 밑거름이 되었다. 그의 수 천명 문하생 중에서 정현이 걸출했다.


  ●정현은 태학에서 京氏易, 公羊春秋, 三統曆, 九章算術 등을 배웠다. 주역의 해독에 필요한 지식은 모두 습득한 셈.

  그후 그가 천문 칠정론을 저술한 것으로 보아 주역과 천문의 계산법에 모두 통했으리라고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