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회장님의 장난감 `7억원짜리 잠수함`

괴짜 회장님의 장난감 `7억원짜리 잠수함`

 

미국의 백만장자이자 버진 그룹 회장인 리차드 브랜스이 최근 41만5000파운드(약 7억7000만원)짜리 소형 잠수함을 장난감으로 구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리차드 브랜슨 회장의 이같은 근황을 전했다.

그가 이번에 구입한 잠수함은 '넥커 님프(Necker Nymph)'라 불리며 130피트(약 40미터) 깊이까지 잠수할 수 있다. 조송사와 2명의 승객을 태우고 2시간 여행이 가능하며 항해 중 고대의 난파선을 발견할 수도 있고 돌고래나 고래 옆을 지나갈 수도 있다.

 

리차드 회장은 그가 28살때 구입한 고급 휴양처인 넥커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잠수함을 1주일에 2만5000달러(2900만원)에 빌려줄 계획이다. 다만 7일 사용에 최소 8만8000달러(약 1억원)인 이중 선체의 쌍동선 범선 '네커 벨(Necker Belle)'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는 "향후에 에베레스트 산 높이보다 더 깊은 바다 속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