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독에 쳐진 금줄의 의미는
2010. 4. 4. 11:37ㆍ가인풍수지리·음택과양택
오늘 남산한옥 마을답사를 다녀왔읍니다
간장독에 쳐진 금줄의 의미는 붉은 고추색은 양색(陽色)으로 악귀를 쫓는 데 효험이 있고 숯의 검은빛은 음색(陰色)으로 잡귀를 흡수하는 기능을 가진다고 하여 간장을 담근후에는 금줄을 장독에 치곤 하였다
장독이라는 것이 예로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겼던 조상들이 외부로부터 부정을 막기 위해서 하였다고한다
예전에 어머니들은 이 신성한 장독에다 井華水(정화수)를 떠 놓고 아들의 장원급제와 군대에 보낼때 무사귀환을 빌던 곳이기도 하다
버선모양의 한지를 붙쳐 놓은 의미는 집안이 편안하고 재물이 쌓이며 자손이 번창한다는 믿음에 의한 것이다.
또 한지를 버선처럼 오려 간장독에 거꾸로 붙이면 살림이 늘고 간장 맛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여
붙여놓은 것이다 사라져가는 전통부적의 하나인 금줄과 버선모양의 장독을 보며 조상님들의 정성을 였볼수 잇는 기회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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