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2015. 4. 29. 16:12음악

 

 

 

광화문연가

노래: 하늘재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