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될까요

2009. 6. 26. 20:23가인역학원·가인명품작명·가인풍수원

사주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될까요?

어느 책에선가 봉우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사주가 30% 환경이 15% 성명이 5%이고 나머지 50%가 정신이다' 고 하신걸로 압니다.

 

이걸 기준으로 볼때 사주와 태어난 환경,성명은 거의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얻으므로 어떤 숙명으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어찌 보면 이영역이 사주의 영역이 되겠고 선천적 또는 전생의 결과로 얻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나머지 정신의 영역을 잘 밝혀서 사주에 끌려다니는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 삶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결과 후생의 사주가 되는 거고...

 

보통사람들은 이 정신의 영역이 5% 10%도 미치지 못하므로 사주에 끌려다는 삶을 살지 않나 생각되구요. 그렇다고 정신을 밝혀서 가난할 사주가 부귀공명을 누린다고 할수는 없겠습니다. 정신이 밝은 사람이 되면  체념하고 사주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이웃을 위해 뜻있는 일을 추진하며 고행의 길을 자처하는 사람도 있으나 성공 여부는 역시 사주와 무관치 않을거라 봅니다. 산주 박양래 선생 같은 분이 전자에 속한 분이 아닌가 합니다. 

 

도인도 정신은 대자유 속에 노닐지라도 몸의 운명에서는 어찌할수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도와 덕을 동시에 닦기가 어렵나 봅니다. 범인은 한가지도 이루기가 어려우니까요

 

봉우선생님께서도 인간으로서의 삶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 전생과 무관치 않았다는 말씀을 하신것으로 볼때 인연의 굴레는 도인도 어찌할수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도력으로 해결할수 있지만 나중에 다른부분에서 또 문제가 생긴다고 하여 인간사에 도력을 사용치 않았다고 합니다.

 

돈이 나가야 할때 나가지 않으면 몸이 상하게 된다는 봉우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면 역시 사주의 재성(財星)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돈과 몸은 재성에 해당하니까요

 

봉우선생님 께서 말씀하신 구분은 사주보다는 정신의 영역을 밝히길 주장하셨으므로 문인들은 여기에 용맹전진 해야 할것은 불문가지이고 틈이 나면 명리학도 인사(人事)의 영역이라 배워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