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사(地水師)

2009. 7. 15. 13:12주역·육임·육효

지수사(地水師)

 원문 지중유수사(地中有水師)니 군자 以하여 客民畜衆(객민축중)하나니라.

풀이 대지의 속에 물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 이것이 사(師)괘의 괘상이다. 군자는 이괘상을 거울삼아 널리 민중을 포용하여 가르치는 것이다.

해설 사(師)는 다수라는 뜻으로 군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괘는 전쟁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군대를 움직이려면 훌륭한 통솔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지수사(地水師)

위는 땅[地]이고, 아래는 물[水]이다. 사(師)는 ‘선생’. ‘군대’. ‘거느리다’라는 뜻이다. 땅 밑으로 물이 모이는 상이니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을 상징하므로, 통솔한다는 의미에서 사(師)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점괘(点卦)

  • 날씨: 흐린후에 비.
  • 소원: 사욕을 버리고 매사에 성의를 다 할수록 결실이 풍부하다. 연상의 여인에게 상의하면 길하다.
  • 직업: 집단으로 하는 일은 길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따르도록 넓고 성의있는 마음을 가지면 더욱 좋다. 자기 혼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매매: 단골손님이나 거래처 사이에서 분쟁이 그치지 않는 시기이다. 단골손님으로 부터는 상품에 대한 불만이 들어오고, 거래처 담당자와의 관계도 대립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지만 끈기있고 차분하게 설득을 한다면 상대로 하여 잘못을 인정하게 할 수도 있을것이다.
  • 대차: 빌려준 돈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낭비를 위해 빌리는 돈은 상대로 부터 신용을 잃는 지름길이니 삼가하는 것이 좋다.
  • 투자: 신뢰할 수 있는 상대와 상의를 한다면 뜻밖의 정보를 얻어 성공할 가능성이 많다.
  • 개업: 새로운 사업이나 개점, 개업은 준비소홀로 인하여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 면회: 단골손님을 찾아가도 담당자가 바빠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다. 상담도 지지부진하게 된다.
  • 경조사: 축하모임 같은 것은 계획을 다시 짜는 것이 좋다. 상사와 상의해서 무리가 없도록 계획을 다시 짜면 모임을 성공시킬 수 있다.
  • 이동: 일시적으로 지위를 뺏기더라도 성실하게 노력하면 전보다 중요한 일이나 직책을 얻을 수 있다.
  • 트러블: 사내에서 파벌 싸움에 휩쓸릴 위험이 있다. 힘이 있는 사람에게 줄을 섯다가는 주위의 신망을 잃을 염려가 있다.
  • 건강: 전염성 질환, 어쨌던 안심할 수 없다.
  • 출산: 처음은 고민이 많지만 결과적으로 순산. 사내아이를 얻을 가능성이 많다.
  • 행운의 숫자: 6, 1
  • 후기(後記) : 땅속에 괸 작은 물이 서로 모이고 합치고 불어나서 아침에는 샘이되어 땅 위로 솟아 오른다. 하천이 되고 호수가 되며 크나 큰 힘이 된다. 이것이 지수사의 상징이다. 지수사괘는 전쟁을 설명한 괘이다. 인생의 모든 일이 전쟁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괘는 길운을 상징한다

     

              *  납 갑 법

     

            父 酉 ㅣㅣ   應

            兄 亥 ㅣㅣ

            官 丑 ㅣㅣ

            財 午 ㅣㅣ   世

            官 辰 ㅣ

            孫 寅 ㅣㅣ

     

    *  사師
    위는 坤 아래는 坎 중간에 震이 숨어있다. 우뢰가 땅에서 나오니 산악을 흔들어 댄다.

    명령이 아래로 행하니 우뢰가 움직이고 비가 뿌려 만물을 자윤한다.

    강한 것이 중간에서 응하니, 행하는 바는 험하나 순조롭다.

    주로 위인이 출중하며 굳세어 무리가 복종하니 짓기도 하고 지키기도 한다.

    군자는 곧 무리를 이끄는 스승과 같은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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