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번 원소 `코페르니슘' 명명
2010. 2. 25. 20:35ㆍ이야기·미스터리·히스토리
112번 원소 `코페르니슘' 명명
지금까지 발견된 원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112번 원소가 천문학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의 이름을 따 `코페르니슘'으로 공식 명명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코페르니슘'이란 이름은 이 원소를 발견한 독일 중이온연구소의 지구르트 호프만 교수가 제안한 것으로 국제화학연맹(IUPAC)은 코페르니쿠스의 생일인 지난 19일 이 원소를 공식 명명했다.
원소 주기율표에서 `Cn'으로 표기되는 코페르니슘은 112개의 원자를 갖고 있는데 수소보다 277배 무거워 IUPAC이 공식 승인한 원소 가운데 가장 무겁다.
호프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76년부터 원자번호 107~111에 이르는 새 원소들의 존재를 밝혀낸 데 이어 10여년 전 112번 원소도 발견했다.
이들 원소는 양성자와 중성자 수를 합쳐 원자에 매우 큰 질량을 부여하기 때문에 `초중량 원소'로 불린다.
연구진은 120m 길이의 분자 가속기를 이용해 납 원자에 아연 이온 빔을 쏘아 두 원소를 결합시켜 새로운 원소의 핵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런 실험으로 원소 결합이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호프만 교수의 연구에서 검출된 원자의 수도 지금까지 겨우 4개 밖에 안 돼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이제야 비로소 IUPAC의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IUPAC은 최근까지 이 원소의 임시 이름으로 112를 뜻하는 라틴어 `ununbi'에서 따 온 `우눈븀'을 사용해 왔다
`코페르니슘'이란 이름은 이 원소를 발견한 독일 중이온연구소의 지구르트 호프만 교수가 제안한 것으로 국제화학연맹(IUPAC)은 코페르니쿠스의 생일인 지난 19일 이 원소를 공식 명명했다.
원소 주기율표에서 `Cn'으로 표기되는 코페르니슘은 112개의 원자를 갖고 있는데 수소보다 277배 무거워 IUPAC이 공식 승인한 원소 가운데 가장 무겁다.
호프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76년부터 원자번호 107~111에 이르는 새 원소들의 존재를 밝혀낸 데 이어 10여년 전 112번 원소도 발견했다.
이들 원소는 양성자와 중성자 수를 합쳐 원자에 매우 큰 질량을 부여하기 때문에 `초중량 원소'로 불린다.
연구진은 120m 길이의 분자 가속기를 이용해 납 원자에 아연 이온 빔을 쏘아 두 원소를 결합시켜 새로운 원소의 핵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런 실험으로 원소 결합이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호프만 교수의 연구에서 검출된 원자의 수도 지금까지 겨우 4개 밖에 안 돼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이제야 비로소 IUPAC의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IUPAC은 최근까지 이 원소의 임시 이름으로 112를 뜻하는 라틴어 `ununbi'에서 따 온 `우눈븀'을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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