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5. 21:20ㆍ만세력·영혼이맑아지는곳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가?
46.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가? 少 :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 `착한 일을 하면 복福을 받고 악惡한 일을 하면 천벌을 받는다`는 말이 생겨납니다. 실제로 선행을 하면 복福을 받는다고 보십니까? 老 : 화禍와 복福은 선善 , 악惡의 성질에 따라 생기는 걸세. 음陰 , 양陽에 성질이 있는 것과 같이 선善과 악惡에도 움직임과 고요함, 밝음과 어둠, 떠오르고 가라앉음, 맑음과 탁함 등의 구별이 있어 사랑과 증오, 아름다움과 추함, 고통과 즐거움, 길함과 흉함 같은 결과를 나타 낸다네. 그러므로 자기의 마음이나 행동이 선善하면 선善의 성질의 따라 길吉함과 복福이 따라오는 걸세. 少 : 길흉화복吉凶禍福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긴다는 말씀이군요? 老 : 그렇다네. 길흉화복吉凶禍福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자기가 지은대로 받는 걸세. 선善은 이성理性에서 생기고, 악惡은 기질氣質에서 생기네. 선善은 가볍고 맑은데서 나오고, 악惡은 무겁고 탁한 데서 생기네. 선善은 광명에 속하고, 악惡은 암흑에 속하지. 선善은 확트인 데서 생기고, 악惡은 막힌 데서 생기네. 선善은 마음을 비운 데서 나오고, 악惡은 집착에서 나오네. 우리가 기분이 쾌활하고 맑을 때는 선善한 마음이 나고, 기혈氣血이 어지러워 기분이 탁할 때는 불선不善한 마음이 나지. 또 기혈氣血이 진정되어 있을 때에는 정신이 통명通明하고, 기혈氣血이 흐릴 때는 정신이 어둡고 미혹스럽게 되네. 그러므로 통명通明은 선善에 속하고, 어둡고 미혹함은 악惡에 속하네. 선善한 마음은 마음이 가볍고 맑아 열려 있을 때 생기고, 악惡한 마음은 심정이 무겁고 탁해서 막혀 있을 때 생겨나지. 또 선善한 마음은 자신에 대한 사사로운 집착이 없을 때 생기고, 악惡한 마음은 사사로운 생각이 가득할 때 생긴다네. 천지도 흐리면 무겁고 탁하며, 날씨가 개이면 가볍고 맑아지지. 시냇물도 막히면 탁해지고 열리면 맑은 물이 되며, 바람이 불면 천지가 어지럽고 바람이 자면 천지도 맑아지네. 물은 물로 가고 불은 불로 가며, 맑은 것은 올라가고 흐린 것은 내려가네. 선善은 선善으로 가고 악惡은 악惡으로 가게 되어 선善한 것은 선善을 만나고 악惡한 것은 악惡에 부딪히네. 그래서 선善한 일은 형통亨通하고 악惡한 일은 막히게 된다네. 지금까지 말한 대로 악惡한 일을 많이 하면 악惡의 성질대로 귀착되고, 선善한 일을 많이하면 선善의 성질대로 귀결되는 걸세. 그러므로 악惡을 많이 쌓은 사람은 마음이 무겁고 탁하며 어둡고 미혹해져서 죽은 뒤에 기질氣質과 같이 사라지고, 선善을 많이 쌓은 사람은 정신이 가벼워 맑고 영명靈明해서 기질氣質을 여읜 제 삼三의 영생명靈生命이 이루어져 영구한 생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되지. 少 : 그러고 보면 천당, 지옥 이야기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老 : 선행善行을 많이 하면 정신이 맑고 경쾌해지므로 높은 데로 갈 것이고, 악행惡行을 많이 하면 정신이 무겁고 탁하고 어두워지므로 자연히 아래로 내려가 개천 같은 데서 떠나지 못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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