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4. 11:17ㆍ가인풍수지리·음택과양택
사람의 生氣(생기) | |
풍수학에서 는 어려서 죽는 사람은 성장의 원동력인 생기의 누림이 적고, 오래 사는 사람은 생기의 누림이 크다고 설명한다. 사람이 귀하거나 천하거나,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건강하거나 병드는 것 역시 생기를 받는 과소(過小)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으로 본다. 그는 명문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한 인재로 가을 학기부터는 박사 과정에 들어 갈 예정이었다. C씨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가난을 비관하여 자살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는 가난 때문에 목숨을 끊을 만큼 나약한 성격도 아니었다고 한다.
사람이 필요한 생기는 공기, 영양소, 물 등과 같은 생리적 요소도 있지만 꿈과 야망, 그리고 영감(靈鑑)같은 형이상학적인 요소도 있다.
즉 다른 생명체는 생리적인 조건만 갖추어지면 성장하고 번식하나 영혼을 가진 사람만은 신령적인 생기까지 갖추어야 살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영혼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하던 생기가 언제부터인가 끊어져 그런 결과가 초래됐다고 말할 수 있다. 까치가 나무에 집을 짖는 것은 그가 스스로 깨달은 학습 효과보다는 조상대대로 전해진 유전적 형태에 따른 것이다.
동물의 형태를 분석하면 90% 이상은 유전적 특성을 보인다고 과학자들은 이야기한다. 따라서 사람의 길흉화복도 주택보다는 묘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풍수학은 본다.
지엽(枝葉)에 해당하는 주택이 후손의 행복에 기여하는 효과보다는 근간(根幹)에 해당하는 조상의 묘지가 후손의 발복에 보다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미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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