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기전 시험 발사 '성공'
2010. 5. 24. 16:43ㆍ고증·참역사연구
조선 신기전 시험 발사 '성공'
항우연 채연석 박사팀, 고흥만서 조선 신기전 시험 발사
세계 최초의 2단 로켓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산화신기전(散火神機箭)'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전남 고흥군은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팀이 지난 21일 고흥만 경비행장 활주로에서 일명 신기전 복원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다음달 나로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붐 조성과 공식 발사에 앞선 전 단계 시험발사로 대.소(大.小) 신기전 등 120여발이 발사됐다.
세계 최초의 2단 로켓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산화신기전(散火神機箭)'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전남 고흥군은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팀이 지난 21일 고흥만 경비행장 활주로에서 일명 신기전 복원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다음달 나로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붐 조성과 공식 발사에 앞선 전 단계 시험발사로 대.소(大.小) 신기전 등 120여발이 발사됐다.
군은 이번 발사시험에 대해 소.중.대.산화 신기전 등 4종류 전체를 발사하는 등 지금까지 실시한 시험 중 가장 의미 있는 시험으로 평가했다.
채 박사팀은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3기의 산화신기전을 발사, 2기를 성공했다.
당시 발사시험으로 신기전이 세계 최초의 2단 로켓이었다는 점을 입증했다.
신기전은 조선 세종 30년(1448년) 제작된 병기로 크기에 따라 소·중·대·산화신기전 등 4종류가 있으며 채 박사팀은 국조오례서례의 병기도설 설계도를 근거로 2007년 복원해 지난해 1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 신기전의 원리는 1단 로켓을 통해 수백m를 비행한 뒤 2단 로켓에 점화돼 목표지점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원리다.
채연석 박사는 "이번 발사는 미흡한 점도 있으나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내년부터 고흥에서 신기전 축제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 박사팀은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3기의 산화신기전을 발사, 2기를 성공했다.
당시 발사시험으로 신기전이 세계 최초의 2단 로켓이었다는 점을 입증했다.
신기전은 조선 세종 30년(1448년) 제작된 병기로 크기에 따라 소·중·대·산화신기전 등 4종류가 있으며 채 박사팀은 국조오례서례의 병기도설 설계도를 근거로 2007년 복원해 지난해 1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 신기전의 원리는 1단 로켓을 통해 수백m를 비행한 뒤 2단 로켓에 점화돼 목표지점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원리다.
채연석 박사는 "이번 발사는 미흡한 점도 있으나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내년부터 고흥에서 신기전 축제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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