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 장승 ㅎㅎㅎㅎㅎ

2010. 2. 23. 13:34사진·명화·풍경화·포토












울고 넘는 박달재



              

              



   

 

누드

시 공복자 자신을 다 노출하고도 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 누드 사진은 촬영자의 관점에 따라서 아름다운 포크스를 잡을 수 있다. 알몸을 드러내고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행위 예술은 어떤 시선을 막론하고 자신 만이 가지는 경지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기에는 부끄러울 때가 많다. 드러내지 않으려는 그 무엇도 자신만의 세계에서 사람들에게 신비감을 주려는 발로일 수도 있다. 이렇게 참으로 가는 인생역정은 무수한 사연의 바랑을 지고 김삿갓처럼 허허로울 수 있다면 정녕 알몸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울고넘는박달재/박재홍
      1.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 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2.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