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4. 18:06ㆍ가인역학원·가인명품작명·가인풍수원
일본이 우리에게 준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피해
일제치하 36년동안 우리나라가 그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입은 피해는 너무나 컸기 때문에 그 후유증 또한 아직까지 남아서 망령처럼 떠돌아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명성황후도 잔인하게 죽이고, 정신대, 2차 세계 대전에 총알받이로 투입, 우리나라의 자원이란 자원은 죄다 글겅이질을 해 갔고, 황국신민화 교육을 집요하게 실시하였고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 하였으며, 3.1운동을 비롯한 각종 독립운동을 하던 애국자들을 무참히 살해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지기(地氣)를 모조리 끊어 버렸다.
이 외에 이루 셀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을 <일본사람>이라고 말하지 않고, 반드시 <일본놈>이라고 하는 것이 충분히 납득이 가고도 남는 것이다.
이같은 일본의 만행 중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잖게 피해를 준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오늘의 푸념 주제인 <시간 변경>에 대한 것이다.
시간변경이란 것이 무엇인가?
일본은 한일합방을 한 이후 식민통치의 편의를 위해서 강제로 우리나라 시간을 변경시켜 버린다. 그때가 1910년인데, 이때부터 우리의 모든 불행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즉, 일본 동경이 우리 서울보다 30분 해가 일찍 뜨므로 우리나라의 12시를 11시 30분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것이 무려 54년까지 지속된 바, 이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자기가 태어난 시간이 잘못 되었음을 알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단순히 30분 차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겠으나, 명리학에서는 이 30분 차이로 인하여 극명하게 사주가 변경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대해서는 저 아래에서 말하기로 하고, 여하튼 이렇게 된 후 잠깐동안은 서울기준으로 시간을 쓰다가 박정희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하여 또 시간을 동경기준으로 바꿔버렸으니, 그때가 1961년도부터이다. 이 이후 지금까지 동경기준으로 시간을 바꿔서 쓰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1961년도 이후 태어난 사람들 역시 대부분 자기 시간을 바로 잡고 있지 못한 것이다.
이게 무슨 문제가 되는가?
언뜻보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시간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는 엄청나다.
우리나라는 알게 모르게 사주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
국민 2명 중 1명은 1년에 최소한 1번 이상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주를 보고 있다. 그 보는 것이 자기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1명것 까지 같이 보는 것이다. 안보는 사람은 자신의 종교적인, 또 소신에 의해 안 본다고 하지만 그 사람만 모를 뿐이지 사실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다 보고 말만 하지 않는 것 뿐인 것이다. 즉, 우리 국민들은 모두 다 사주를 본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이뿐이랴?
국정에도 철학자가 알게 모르게 참여하고 있고, 한 회사의 인사나 정책결정에도 깊숙히 개입이 되어 있다.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등 걸쭉한 대통령들, 정주영 이병철, 국내 재계 100위 안의 모든 경영인들은 명리학자들과 깊은 줄이 닿아 있었다.
실제 일을 하는 것은 공무원이나 회사 직원이지만 정책의 결정은 모두 수뇌부와 명리학자들이 한다.
한보그룹의 정회장은 처음에는 명리학자의 말을 믿고 회사를 잘 키워 나가다가, 막판에는 자만심이 생겨 명리학자의 말을 믿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밀어붙이다가 부도나고 몸 상하고 국가 경제를 흔들어버려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었다.
반면 자기를 버리고 겸허하게 운명을 받아들였던 정주영회장이나 이병철 회장은 크게 성공을 하였다.
이것이 역사의 이면에 흘렀던 냉정한 현실이다.
명리학자들 때문에 나라가 힘들었던 것이 아니고, 그같은 세상 이면의 기운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좀 더 유지하고 재력을 키운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힘이 든 것이다.
무엇때문에 이같은 말을 하는가 하면, 바로 이렇게 우리나라의 근, 현대 역사는 대부분 명리학자들의 방향설정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장황한 설명을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사주를 보고 있는 현실에서 일제가 남긴 유산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시간왜곡>인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시간왜곡>에 의해 자신의 인생항로, 인생의 방향을 잘못알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어머니가 자식운을 봤더니 공무원으로 크게 출세를 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그 부모는 그것을 믿고 그 자식이 어렸을때부터 계속 "너는 공무원으로 가면 국무총리감이다."라고 주입을 하였다.
그렇게 되면 이 사람은 거의 10년 이상 그 얘기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정말 그럴까?" 하다가 나중에는 "그게 맞을거야."라고 생각하고는 그때부터 고시공부를 하게 된다.
그렇게 고시에 합격하기를 기대하면서 10년동안 집안재산 다 거덜내면서 공부하다가 끝내 나이는 많고,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으며, 집안재산은 빡빡 긁어 공부하는데 모두 내버려 나중에 돈이 없어 뒤늦은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경우 시간을 잘 추적하여 보면 의외로 출생 시간을 착각하여 인생을 망친 사례가 빈번하다.
그 뿐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직장에 들어가 평범한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인데, 시간을 착각하여 30분 뒤의 시간을 적용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30분 뒤 태어난 시간으로 역학자들에게 사주를 내밀었더니 저마다 <재벌이다.>, <석숭이 부럽지 않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이에따라 의기양양해진 그 부모, 지속적으로 그 아이에게 "너는 장차 재벌이 된다. 재벌이 된다~" 하면서 주입을 하게 되니 그 아이는 결국 "아하~ 나는 재벌이구나. 이제부터 직장 때려 치우고 사업을 하여야겠다. 곧 좋은 운이 온다고 했으니..." 이렇게 생각을 하여 그때부터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진정한 본인의 운이 아니니 결국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집안 재산을 거의 도륙내다시피 한 끝에 비로소 자신의 제대로 된 운을 깨달아 새 삶을 사는 경우도 봤다.
어디 그 뿐이랴.
직장에 있어야 하는 사주인데 사업가라는 판명을 받은 모씨는 투자를 한다고 하여 있는 돈, 없는 돈 죄다 긁어서 주식시장에 투입을 하더니 끝내 그 많은 돈을 다 날리고 빚을 잔뜩 진 채로 자살까지 결심하다가 막판에 희망을 가지고 도미(渡美)하여 거기에서 직장을 잡고 살면서 운이 차차 풀려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들은 바로 <일제에 의한 시간왜곡> 때문에 나타난 현상인 바, 국민의 25% 정도가 바로 이같은 시간 변경대에 속하는 사람들이며 이에따라 그만큼에 해당하는 <시행착오>가 국가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이를 종합적으로 계산하여보면 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경향은 미국에 의해 전파된 <썸머타임>에 의해 더 왜곡이 심하게 되었으니, 일제에 치이고 미제에 치이면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그렇게 잃어간 것이다.
아마 지난 100년간 이렇게 손실된 것만 계산을 하여도 IMF를 10번은 구제할 수 있는 돈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미 10년 전에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일본은 이렇게 우리나라의 거대한 시간의 흐름조차 왜곡을 시켜놨으며, 그 잔재가 아직까지 남아있다. 현재 우리들이 쓰고 있는 시간은 여전히 동경기준 시간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시간왜곡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중이며, 거시적으로 볼때 이러한 경향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시간적, 경제적, 또 정력적인 낭비도 쉬지않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이 우리에게 준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피해일 뿐 아니라 가장 큰 규모의 피해이다.
이렇게 소모되는 시간적, 정력적, 경제적 피해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좋은 점이 있다. 과거 100년 이래의 시간 변경에 대한 것들을 프로그램이 모조리 체크하여 주니 최소한 자기 운명을 착각하여 다른 엉뚱한 일을 한다고 시간과 정력과 돈을 쏟아 붓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saving 되는 자금이 년간 수조원은 충분히 될 것인데.... 하는 생각을 하여본다.
오늘도 시계를 쳐다보며 <시간왜곡>을 푸념 한다.
'가인역학원·가인명품작명·가인풍수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관의 성격 (0) | 2010.07.23 |
---|---|
오행과 천간의 틀.... (0) | 2010.06.17 |
어수선한 때 몸을 잘 추스려야... (0) | 2010.04.07 |
癸水論 (0) | 2010.04.03 |
십신 (十神) (0) | 2010.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