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0. 20:48ㆍ각종시사관련자료들
볼 때마다 하루가 새롭다!
벌써 4월도 중순을 향해 치닫고 있다. 2009년 새해를 맞아 뽀얀 달력을 들춰보며 기념일과 휴일을 살펴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보다 소중하게 활용하기 위해 사람들은 일정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체크한다. 이때 꼭 필요한 게 달력.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휴대폰, 컴퓨터 등으로 편입됐지만, 그래도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달력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은 황금, 순금이 아닌 지금이다.’
이 말을 새기며 달력 디자인 세계로 들어가 보자.
◆ 분쇄달력(Chrono-Shredder)
파쇄돼 쌓여가는 종이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달력이다. 지나간 날짜는 파쇄기를 통해 칼국수 면발처럼 잘려 나온다. 하루를 표시하는 한 장의 달력은 24시간 동안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파쇄된다.
◎ 디자이너 : Susanna Hertrich
◎ 출처 : http://www.susannahertrich.com/html/chrono_shredder.html
◆ 잉크 달력(Slow printings)
하루가 시작될 때마다 잉크가 천천히 해당 숫자를 물들인다. 사람들은 잉크가 번진 숫자를 보고 그날 날짜를 알게 된다. 색이 물든 것을 보고 시간의 흐름도 깨닫는다. 잉크의 색상은 봄에는 초록색 계열의 3가지 색, 여름은 오렌지와 빨강색 등으로 계절을 반영한다.
◎ 디자이너 : Oscar Diaz
◎ 출처 : http://www.oscar-diaz.net/work.html
◆ 스크래치 달력
복권을 긁을 때처럼 동전을 가지고 지나간 날짜를 지울 수 있다.
◎ 디자이너: Mr. Tom
◎ 출처 : http://www.mrtomdesign.com/calendar.html
◆ 뽁뽁이 달력
택배로 배달된 상품을 싸고 있는 비닐포장지의 뽁뽁이를 톡톡 터뜨려본 경험,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아이디어를 달력에 접목시켰다. 지나간 날을 누르면 재미있는 소리와 함께 버블이 톡 터진다.
◎ 출처 : http://www.bubblecalendar.com/
◆ 성냥 달력(Calendar made of matches)
성냥 하나하나에 날짜가 적혀 있다. 하루 지날 때마다 하나씩 뜯어내 불태울 수 있다. 그러면 연기와 함께 하루가 사라져 간다.
◎ 디자이너 : Yurko Gutsulyak
◎ 출처 : http://www.behance.net/Gallery/Calendar-made-of-matches/147210
◆ 컵 달력
컵 받침대에 날짜가 적혀 있고, 잔에는 빨간색 삼각형이 그려져 있어 오늘의 날짜를 알려준다. 아침을 맞는 손님들에게 모닝커피로 날짜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겸할 수 있다.
◎ 출처 : http://www.johnsonbanks.co.uk/thoughtfortheweek/index.php?thoughtid=275
◆ 캘린더 벽지(Calendar Wallpaper)
벽면 전체를 달력으로 꾸며 한 해의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디자이너 : Christiaan Postma
◎ 출처 : http://www.christiaanpostma.nl/index.htm?calendar_wallpaper.htm
◆ 캘린더 테이프(Everlasting adhesive-tape calendar)
달력은 해가 지나면 버려진다. 하지만, 이 테이프 달력은 해와 달을 기입해서 쓰는 형식이기 때문에 해가 바뀌어도 사용가능하고 원하는 곳 어디에든 붙여 놓을 수 있다.
◎ 디자인 : Laboratorium
◎ 출처 : http://www.suck.uk.com/product.php?rangeID=107
◆ 사람 달력(Human Calendar)
사무실 동료들의 비슷하지만 다른 표정으로 만든 달력. 이 같은 달력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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