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0. 20:56ㆍ각종시사관련자료들
‘2009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에 한국디자인전 개최
한국적·실험적 작품 대거 전시…뜨거운 러브콜 기대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한국디자인전이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하우스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09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Artwork’란 주제의 한국디자인전을 4개 파트로 나눠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는 ‘파리 메종 & 오브제’ ‘100%디자인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며 전 세계 50여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중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는 500여 개의 크고 작은 디자인 전시회가 개최돼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게 된다. 한국디자인전도 푸오리 살로네(Fuori-Salone, 행사 기간 중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칭)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한국디자인전의 4개 파트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디자인 브랜드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전시 공간으로 통영12공방, 루펜리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통 통영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아트퍼니처전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기존 디자인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이 선보인다.
복도 양 옆을 조명으로 장식한 박재우 씨의 작품 'Sensitive Wall'
돌을 활용해 구름을 형상화한 홍동희 씨의 작품 'Stone Cloud'.
▲디자이너 프로모션전
한국의 신예 유망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21개 팀의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목재를 이용한 배세화 씨의 조명 작품.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최선호 씨의 목재 작품.
▲디자이너스 랩
전통소재를 이용해 한국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에는 두 겹의 천 사이에 솜을 넣어 촘촘하게 바느질한 ‘누비’ 작품들이 세계인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누비를 소재로 한 전등갓과 접시.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차세대디자인리더 10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 가운데는 시계바늘이 돌아가면서 지우개처럼 일정을 지워나가는 벽걸이 시계 시간의 흔적(차일구 작품), 피부에 글자가 새겨지는 이너 메시지 반지(윤정연 작품), 털 많은 강아지 모양을 한 강아지 대걸레(양재원 작품) 등이 포함돼 있다.
양재원 씨의 작품 강아지 대걸레.
윤정연 씨의 작품 이너 메시지 반지.
차일구 씨의 작품 시간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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