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감정(四柱鑑定)의 기본원리 | 사주 이야기

2009. 7. 5. 21:08가인역학원·가인명품작명·가인풍수원

사주감정(四柱鑑定)의 기본원리 | 사주 이야기
 
사주감정(四柱鑑定)의 기본원리

 

나라는 군왕과 신하로 구성되듯이 나라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君臣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군왕이 현명하고 신하가 충성을 다하는 충신으로서 君臣이 상생관계면 나라는 富(부)하고 興(흥)하며 强(강)한데 반해서, 군왕과 신하가 대립하고 반목하는 상극관계면 나라는 어지럽고 가난하며 亡하게 됩니다.

 

사주의 主人公(주인공)이 흥하고 망하며 부하고 가난한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四柱를 구성하는 오행과 육신 가운데 用이 많으면 군왕과 신하가 相生함으로서 부하고 흥하며 영화를 누리는데 반해서, 군왕과 대립 반목하는 體가 많으면 군왕과 신하가 相剋함으로서 가난하고 천하며 불행합니다.

 

사주를 분석하고 감정하는 원리와 요령은 다양하지만 五行과 六神을 體와 用으로 분간하고 분석하면 인간만사를 간단명료하게 일사천리로 정확히 판단하고 감정할 수 있습니다.

 

사주에 用이 많으면 나라에 충신이 많듯이 인간만사가 형통하고 성취할 수 있는데 반해서, 사주에 體가 많으면 나라에 역적이 판을 치듯이 인간만사가 되는 것이 없고

파란만장(波瀾萬丈)합니다.

 

비견, 겁재가 體가 되면 만인이 대립하고 반목하는 적대관계로서 만인이 무정하고 장애가 

되며 인인패사(因人敗事)하고 인인손재(因人損財)하는데 반해서, 비견 겁재가 用이 되면

만인이 유정하고 도와줌으로써 인인성사(因人成事)하고 인인득재(因人得財)합니다.

 

재성(財星)이 用이면 得財(득재)하고 부유하게 잘사는 데 반해서,

재성이 體가 되면 損財(손재)하고 가난하며 재물 때문에 재난이 발생합니다.

 

관성(官星)이 用이면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뜻하는 바를 순리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데 반해서, 관성이 體가 되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박해와 도적이 나타남으로써

항상 불안하고 가난하며 질병이 많은 동시에 어느 것 하나 뜻대로 이뤄지는 것이 없습니다.

 

식신 상관이 用이 되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무대를 얻음으로써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데 반해서, 식신 상관이 體가 되면 유혹과 함정에 빠짐으로써 뜻하지 않는

평지풍파(平地風波)가 발생하고 소원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인성(印星)이 用이 되면 생기가 발생하고 귀인이 나타나서 기쁜 소식과 경사가 있고 어려운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데 반해서, 인성이 體가 되면 앞을 가로막는 장애가 나타나서

만사가 불성이고 침체하며 마음이 답답하고 산란합니다.

 

사주의 감정은 일간과 육신관계가 생산적인 작용을 하느냐

반대로 소비적인 작용을 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입문과정에서는 육신에 대한 본성과 작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일간과 육신관계가 어떻게 작용을 하고 변화하는가를 설명 드립니다.

 

예를 들면 비견 겁재는 모든 것을 일간하고 동등한 권리를 행사할려고 합니다.

상속도 같이 하려고 하고, 권리행사도 같이 하려고 해서 마찰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에 비견 겁재가 있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독선적이고 독단적이며

독점을 하려고 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또 여자의 사주에 비견 겁재가 있으면 남편하나를 여러 여자가 나눠 갖게 됩니다.

이 여자는 남편을 독점하려고 모든 것을 독선적이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또 비견 겁재가 만인인데 만인이 대립관계에 있고 내 것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비견 겁재가 用이 되는 경우에는 만인이 유정하고 나를 도와주며 나의 수족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상대성원리입니다. 절대라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때 비견 겁재가 유리하고 도와주며 상부상조하는 수족이 되는지, 어떤 때 비견 겁재가 대립관계가되고 적대관계가 되느냐 하는것이 사람의 운명과 인간만사를 좌우하는 것입니다.

 

일간과 육신인 비견 겁재의 관계에서 비견 겁재가 體가 되면 절대적인 대립관계고

반목관계고 적대관계입니다. 만인이 나를 적대시하고 무정하며 내 것을 빼앗아갑니다.

 

반대로 用이면 만인이 나를 도와주는 친구가 되고 수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관계를 일간을 기준으로 해서 體와 用으로 판단합니다.

이 감정의 원칙은 기본이 體와 用입니다.

 

식신 상관도 用이 될 때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찬스요 기회며 무대를 얻는 성공할 수 있는 청신호인데, 體가 되는 경우는 찬스나 무대가 아니라 나를 해치는 함정이고 불행으로 이끄는 유혹이 됩니다.

 

관성은 나를 부양하는 것이지만 관성이 用이 될 때는 그야말로 나를 보호하고 부양하는

법도 되고 보호자도 되고 구세주도 되고 부양자도 되는데,

體가 되면 나를 보호하고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해치고 박해하고 학대를 합니다.

 

관성이 用이면 평생 어디를 가도 보호하고 부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만사형통이면서

평화롭고 순탄하고 행복하게 살수가 있습니다.

體면 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겁탈하는 무법자요 산적이며 박해자요 학대자입니다.

언제 산적한테 재물을 뺏기고 생명을 뺏길지 모르고, 언제 무법자한테 박해를 당하고

비명횡사를 할지 모릅니다. 이러한 것을 미리 알고서 대비해야 합니다.

 

재성은 남이 볼 때는 돈이지만 내가 부양하는 것이 재성입니다.

내가 부양하는 종업원 수하 가족이 재성입니다.

재성이 用이 될 때는 내가 부양하는 상대들이 다 착합니다.

첫째 아내가 착하고 내조를 잘합니다.

또 종업원들이 착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해서 아주 생산적입니다.

결국은 내가 성공하고 돈도 벌고 이름도 얻고 큰 재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體가 되면 내가 부양하는 상대가 죽도록 내가 부양해도 선무공덕입니다.

적반하장격으로 나를해치고 반항하고 박대하고 속이고 괴롭히고 마침내 나를 망하게합니다.

아내도 좋은 부인을 만날 수 없고 내조를 얻을 수 없고 결혼하면서부터 불행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을 고용하면서부터 불행하고, 사업을 하면서부터 함정에 빠지는 것이니

혼자 사는 것이 상책입니다.

결혼만 했다하면 불행하고 사업을 하면은 죽을사자(死)로 죽음의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척척척척 분간해서 일사천리로 판단합니다.

 

인성(印星)은 나한테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의식주를 공급하는 것인데, 用이면 모든 사람이 나한테 의식주를 공급해주는 어머니와 마찬가지고 모든  사람이 나한테 훌륭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스승이 됩니다.

어디를 가도 스승이 있고 나를 도와주는 양육자가 있는 것입니다.

 

體가 되면 양육자도 무정하고 선생님도 무정합니다.

진심으로 양육하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먹고 체할 찬밥을 주고

잘 살게하기 위한 의식주가 아니라, 몸을 해치고 인생을 해치는 나쁜 의식주를 주니

나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학대와 박해를 하고 가르치는 선생도 무정해서 공부를 하든 말든 무관심하고 가르칠 생각을 안 합니다. 또한 내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전부 가로막습니다.

 

근본적으로 사주의 감정은 육신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그것이 體가 될 때는 만사불성이고 用이 될 때는 만사형통입니다.

 

예를 들어서 누구하고 동업을 하려고 할 때 비견 겁재가 用이 될 때는 구세주를 만난 것입니다. 동업만 하면 성공하는 것이니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반대로 體가 되면 동업자가 아니고 도둑놈이고 눈뜨고 코 베먹을 놈입니다.

동업만 하면 망합니다.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결과가

안 좋습니다. 사람으로 인해서 파란만장하고 인인패사(因人敗事)합니다.

 

사주를 공부한 사람은 자기의 天命과 運命을 정확히 알게되므로 자신의 사주에 비견 겁재가 體가 되면 만인이 적이고 동업을 하면 망하는 것을 아니까 동업을 안 합니다.

運에서 비견 겁재가 나타나면 동업자가 나옵니다. 그 동업자가 바로 칼 든 강도입니다.

그것을 미리 아니까 별의별 꿀 같은 유혹이 있어도 안 합니다.

알기 때문에 자기의 인생을 운명을 합리적으로 경영하는 것입니다.

금년에 사주에 비견 겁재가 나타나면 틀림없이 동업자가 나옵니다.

그러나 사주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상대방이 칼 든 도둑놈인지 꿀 속에 비상을 넣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럴 경우 결과적으로는 당신하고 재물 때문에 서로 불화가 일어나고 적대관계가 되고

불행해지고 실패하니까 동업을 하지 마시라고 최대한 정성을 다해서 얘기해 줘야 합니다.

조물주가 동업자가 나타나서 동업을 하고 실패해서 불행해지라는 것이 조물주의 각본인데 그것을 모르면 그 각본대로 사니까 타고난 대로 사는 것인데 알면 얼마든지 피해가고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견 겁재가 體인데 금년이 비견 겁재면 만인이 나를 유혹하고 함정에 빠뜨리니까 거기에

대비를 해야합니다.

 

이 六神관계를 얼마만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느냐 하는 역량과 능력에 따라서 사주감정이 정확한지 오판이 있는지의 열쇠가 달려있습니다.

육신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그 작용과 변화하는 통변은 천태만상입니다.

얼마만큼 깊고 넓게 파헤치고 발견하고 개발하고 터득하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캐면 캘수록 무진장 나올 수 있는 노다지가 이 六神공부고 사주공부입니다.

내가 발견하고 개발한 사주의 육신은 지금까지의 음양오행과 육신과는 하늘과 땅입니다.

그러나 내가 개발한 육신은 한계가 있습니다.

한 사람의 능력으로 개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나한테 공부한 것으로 만족을 하거나 그것으로 마감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무한대로 변화하고 발전시키는데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만하면 철학관을 차려도 무난하고 뭘 해도 다 되겠다고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볼 때는 참 아쉽습니다. 나한테 배운 사람들이 나와 같이 연구하고 개발하면

사주는 엄청난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사람의 사주구조가 전부 體면 불행합니다. 전부가 군왕이니까 영웅호걸입니다.

이 사람이 해야 될 것은 처음부터 영웅호걸입니다. 돈을 벌고 벼슬하는 것이 아니고

천하를 차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體가 많은 사주는 불행한 사주인데 정치하는 사람 중에 행복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돈 벌어서 편안하게 잘먹고 잘사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천하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것은 과욕입니다. 제대로 마무리가 되는 사람을 보았습니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은 불행한 것의 씨가 되고 또 불행하다면 행복한 것의 씨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음양의 조화이고 상대성원리입니다.

 

예를 들어서 없던 사람이 벼락 돈을 벌었습니다. 갑자기 떼돈을 버니까 호의호식하는 것은 좋으나 그게 아닙니다. 남자가 떼돈을 벌면 우선 주색잡기를 하게됩니다.

또 남편이 주색잡기를 하게 되면 여자도 바람을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다같이 외도를 걸으면 집안이 쑥밭이 됩니다.

그 사이에서 자라나는 자식들이 부모를 본떠서 자식은 자식대로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휘젓고 다닙니다. 결국은 벼락부자가 된 것은 행복이고 다행이고 천행이지만

가정이 파탄되니 불행의 씨입니다.

 

陰極陽이고 陽極陰입니다.

 

돈이 없고 가난한 집안일수록 부부지간에 우애가 참 좋습니다.

남편이 땀흘려서 고생하여 자식들 공부시키고 가르치는 것을 보면은 그 부인이 볼 때

남편이 훌륭하고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내 남편이 못나고 병신이라는 소리를 안하고 그야말로 감지덕지합니다.

또 부인은 나름대로 돈벌이를 하려고 별의별 노력을 다하니 남편이 볼 때 부인이 얼마나

고맙고 감지덕지 합니까?  부부지간에 그렇게 애지중지하고 다정할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땀흘리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땀흘리니까 자식이 볼 때 우리 집은

가난하거나 우리 부모는 형편없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땀흘려 돈벌어서 나를 가르치고 길러주니까 얼마나 고마우냐

이겁니다. 자식은 자식대로 하다 못해 신문배달이다 뭘 해서라도 돈을 벌려고 합니다.

온 가족이 활동하고 한푼이라도 벌려고 합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밖에서 뛸 때는 고생이지만 집안에 들어오면 애지중지하고 금슬이 좋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는 자식사랑이 대단합니다.

가난은 불행이지만 그 불행이 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陰이 극하면 陽이 되고, 陽이 극하면 陰이 된다는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행복하다는 것은 불행의 씨가 될 수 있고, 지금 내가 불행하다는 것은 장차 행복의 씨가 되고 싹이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사주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모르면 뭐 눈에는 뭐 밖에는 안 보인다고 그저 돈하고 벼슬 부귀 밖에는 모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정신적이지 물질적이 아닙니다.

부부지간에 죽자살자 사랑하고 애지중지 하는 것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사실은

가난하기 때문에 서로가 다정하고 애지중지 하는 것입니다.

가난은 불행이지만 가난하기 때문에 부부가 열심히 일하고 서로가 다정하고 우애 있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반대로 부자가 되니까 남자는 남자대로 바람피고 여자는 여자대로 뒷다리 들고

자식은 자식대로 엉망진창입니다.

부자가 된 것은 행복이지만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지금 사람이 어떤 역경에 서있고 불행하다는 것은 앞으로 행운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앞으로 사주를 분석하고 판단하면 기가 막힌 명감정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일년에는 반드시 春夏秋冬(춘하추동)이 있듯이 인생에도 반듯이 春夏秋冬이 있습니다.

우리의 운명도 봄이 있으면 반드시 여름이 있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옵니다. 이것을 알고서 운명을 공부하고 사주를 판단해야 됩니다.

평생을 호의호식하고 부귀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또 부자가 절대로 행복한 것이 아니며 출세한다는 것이 절대로 행복한 게 아닙니다.

우리의 과거 역사를 봐서 알듯이 벼슬하지 않은 사람은 화가 없습니다.

 

올바르게 사주공부를 해서 인생의 길을 열어주고 복을 갖다주고 행운을 주는

훌륭한 철학자라는 소리를 들어야지 점쟁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안됩니다.

마음의 자세를 바로잡고 공부를 해야합니다.

내 인생과 운명부터 올바로 발견하고 바로 잡아가고 인생관리 운명관리 인생경영 운명경영을 가장 합리적이고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 사주공부입니다.

 

물욕이 왕성해야 부자가 되고 야망이 왕성해야 대권을 잡지만, 부자가 되어서 잘 사는 것이 행복하고 야망을 이루어서 대권을 잡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가난하다고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陰극陽, 陽극陰의 변화의 원리를 잘 알아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사주감정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문이 열리면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법칙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공부합니다.

 

사주를 정확하게 분석하려면 육신관계는 한눈으로 판단해서 완전히 소화시켜야 합니다.

사주는 六神을 위주로 해서 인간만사를 판단하고 감정합니다.

이제 육신별로 體와 用으로서 인간만사를 판단하는 원칙과 요령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출처 http://tong.nate.com/saju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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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柱를 보는 힘-통변(通變)의 기준

 

사주를 본다는 것은 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通辯이라 한다. 通은 기본원리로 시대나 상황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變이란 그 기본원리를 응용하여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通을 하지 않고 變을 한다는 것은 어린아이가 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고 變을 갖추지 않고 通만으로 命을 본다는 것은 갓 쓰고 좌판 벌린 것과 다르지 않다.


1. 조후(調候) - 환경, 조건, 분위기


調候는 命의 환경을 구성하는 것으로 寒暖燥濕을 말한다. 이 寒暖燥濕은 抑扶의 用이나 格局의 用神처럼 성패(成敗)를 가름하는 기준이 아니다. 用神(格局, 抑扶)은 命의 목적으로 成敗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만 調候는 이 用神의 환경이나 배경적인 작용으로 成敗에 간접적 작용으로 그 가치가 주어진다. 한마디로 調候는 用神개념이 아니다.


예를 들어 命에서 甲木을 用하기에 충분하다면 이 甲木의 작용에 따라 命의 成敗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甲木 처지가 寒한지 燥한지 暖한지 濕한지 하는 조건은 甲木의 환경적 요인으로 그 用神작용의 발현속도(시간적 문제)나 지속력(공간적 문제)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 甲木의 用神적 작용(성패의 문제)과는 직접적이지 않다.


寒暖: 시기, 타이밍, 干의 문제 -시간적 문제

暖濕: 환경, 장소, 支의 문제 -공간적 문제

寒濕: 발현이 늦다. 불평불만, 내적으로 정리가 안 된다.

寒燥: 신경질적이다. 환경에 예민하나 신체 내부적 반응은 느리다.

暖燥: 발현이 빠르나 감정기복이 심하다. 지속력이 떨어진다.

暖濕: 낙천적이다. 환경에 둔감하나 신체 내부적 반응은 빠르다.


2. 抑扶 - 개인적, 취미, 적성


1)日干기준의 抑扶 - 身强身弱의 구분


日干의 强弱을 구분하는 것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의 用神이 된다.

身强하면 抑하고 洩하는 것으로 身弱하면 扶하고 助하는 것으로 用을 삼는다.


印星에 의해 强해진 日干 - 財星/食傷

比劫에 의해 强해진 日干 - 官星/食傷

官星에 의해 弱해진 일간 - 根이 있으면 食傷/비겁 - 根이 부실하면 印星/비겁

財星에 의해 弱해진 日干 - 比劫

食傷에 의해 弱해진 日干 - 印星

根이 없어 弱해진 日干 - 比劫

 

- 공개강의용 텍스트 - 火風鼎

 

2)사주 전체기준의 抑扶 - 偏正, 有無의 관찰

 

日干을 포함한 사주전체를 기준으로 무엇이 가장 强하고 弱한지 찾는 것으로

이것은 日干과 상관없이 사주 전체적 입장에서 관찰하여

命이 갖고 있는 기본적 성향을 파악하기위한 것이다.


1>五行적 관찰


(1). 木의 문제 -관계의지, 추진력

木無

土의 문제 : 조절 능력의 문제 - 경색된다. 私的이다.

火의 문제 : 지속력의 문제 - 감정기복이 심하다. 실증이 빠르다.

水의 문제 : 흐름의 문제 - 정체되어 도태된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


木多

土의 문제: 토박(土薄), 할 일이 많다(官殺). 안정을 취하기 어렵다.

火의 문제: 화식(火息), 할 일이 많다(印星). 火가 강해지지 않는다.

水의 문제: 수핍(水乏), 할 일이 많다(食傷). 결과를 얻기 어렵다.


(2). 火의 문제 - 관계유지, 조성력(造成力)

火無

金의 문제 : 단절 분리의 문제 - 완고해진다. 껍데기는 두껍고 알맹이는 부실하다.

水의 문제 : 준비, 보관의 문제 - 현실적 발현이 어렵다. 변화가 어렵다.

木의 문제 : 관계의 문제 - 분열이 되지 않는다. 가지만 무성할 뿐 결실이 없다.


火多

金의 문제: 금용(金熔),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포장, 분리가 어렵다.

水의 문제: 수비(水沸), 경솔 산만하다. 지속력이 떨어진다.

木의 문제: 목분(木焚), 성급하다. 분열이 지나쳐 결실을 얻지 못한다.


(3). 土의 문제 - 중제 조절, 조정력(調整力)

土無

水의 문제 : 흐름의 문제 - 유동적이다. 목적이 불분명하다.

木의 문제 : 자리, 안정의 문제 - 유동적이다, 안정되지 않는다.

火의 문제 : 조절, 인내의 문제 - 수렴되지 않아 생산성이 떨어진다.


土多

水의 문제: 수체(水滯), 흐르지 못한다. 정체된다.

木의 문제: 목절(木折), 감당하기 어렵다. 외롭다.

火의 문제: 화회(火晦), 들어나지 못한다. 왜곡, 굴절.


(4). 金의 문제 - 분리 정리, 분별력(分別力)

金無

木의 문제 : 관계의 문제 - 마디가 생기지 않는다. 정리가 부실하다.

水의 문제 : 보관의 문제 - 지속력이 떨어져 바닥이 보인다.

土의 문제 : 중재의 문제 - 우유부단하다.


金多

木의 문제: 목절(木折), 일관성 부족(관성). 자라지 못한다. 왜곡된다.

水의 문제: 수탁(水濁), 일관성 부족(인성). 순일하지 못하다.

土의 문제: 토약(土弱), 일관성 부족(식상). 사적이고 개인적이다. 중도를 잃는다.


(5). 水의 문제 - 보관 유지, 지속력(持續力)

水無

火의 문제 : 조성의 문제 - 지나친다. 처음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金의 문제 : 조절, 정리의 문제 - 활동영역이 없다. 유연하지 못하다.

木의 문제 : 관계의 문제 - 내실이 부족하다. 양분부족으로 마른다.


水多

火의 문제: 화식(火熄), 발현되지 못한다. 폭발성을 갖는다.

金의 문제: 금침(金沈), 현실적이지 못하다. 일관성이 떨어진다.

木의 문제: 부목(浮木(乙), 腐木(甲)), 근본이 다친다. 안정되지 않는다.


2>十星的 관찰


(1). 印星의 문제 - 習

無 印星

-食傷의 문제 : 食傷의 작용을 통제하지 못한다. 즉흥적 행동, 자격 없는 기술,

-官星의 문제 : 孤官無補의 無補에 해당한다. 자리가 불안하다. 인정받지 못한다.


多 印星

-食傷이 다침: 표현, 행동의 문제: 전공이 바뀐다. 생각이 많다. 비현실적.

-官星이 다침: 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배운 것을 써먹지 못한다.


(2). 官星의 문제 - 制

無 官星

- 比劫의 문제 : 비겁이 통제 되지 않는다. 충동적,

- 財星의 문제 : 보호받지 못한다. 손재 탈재에 노출되어있다.


多 官星

-比劫이 다침: 주체성, 자립의지 부족, 위축, 피해의식

-財星의 다침: 財生殺이 된다. 현실적 안정을 찾기 어렵다.


(3). 財星의 문제 - 用

無 財星

- 印星의 문제: 현실적 가치 기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비현실적 공부, 이론적,

- 食傷의 문제: 결과 도출이 어렵다. 시작만 있고 마무리가 잘 안 된다.


多 財星

-印星의 문제: 현실적 문제로 정신적 안정을 취하지 못한다.

-食傷의 문제: 집중되지 않는다. 결과를 얻기 어렵다. 재적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4). 食傷의 문제 - 行

無 食傷

- 官殺의 문제: 외부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피해의식, 소극적 태도

- 比劫의 문제: 표현 발현에 문제가 생긴다. 폭발성, 폭력성이 만들어진다.


多 食傷

- 官殺의 문제: 사건을 만든다. 불복, 유지하지 못하고 변화한다.

- 比劫의 문제: 다변적이다. 일관성이 부족하다.


(5). 比劫의 문제 - 精

無 比劫

- 財星의 문제: 財를 감당하지 못한다.

- 印星의 문제: 印星의 작용을 소화하지 못한다.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多 比劫

- 財星의 문제: 群劫爭財, 충동적, 財의 기복이 심하다.

- 印星의 문제: 印星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건방지다.


공개강의용 텍스트 - 火風鼎

 

출처  http://blog.naver.com/parks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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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감정(四柱鑑定) 순서

 

사주감정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약판정 (오행생극제화, 왕상휴수로 일주와 오행의 강약을 판단합니다.)

2. 조후판정 (한난조습으로 조후를 판단합니다.)

3. 격국판정 (사주의 짜임새를 보고 격국을 정합니다.)

4. 용신판정 (강약,조후,통관,별격에 의하여 용신희신을 정합니다.)

5. 청탁판정 (원류,용신,재관등에 의해 청탁을 판단하고 그릇의 크기를 가늠합니다.)

여기까지는 이론에 의한 사주감정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음은 위 이론에 기초하여 응용하는 사주통변을 하게 됩니다.

1. 성정(性情)
2. 진로(進路)
3. 건강(健康)
4. 수요(壽夭)
5. 배우자(配偶者)
6. 자녀(子女)
7. 부모(父母)
8. 형제(兄弟)
9. 재물운(財物運)
10. 명예권력운(名譽權力運)

다음은 운세를 감정합니다.
1. 대운
2. 세운
그런데 대운세운에서 위 사주에 의한 재물운,명예운등이 변화되는데 이 변화를 통변하게 됩니다.
1. 성정 ~10. 명예운의 변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양의(良醫)가 병이 있을 때 처방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듯이

진정한 역술인이라면 처방을 내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당신은 어떤 진로로 향하여야 하며 일생호기는 00세에 찾아오게 되니 그동안 이 시기를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일로매진하라던가 당신은 일생중 00세에 최악의 시기가 찾아오니

이 때는 이러이러하게 지내라던가 미리 그 시기를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라는 등의

라이프컨설팅을 제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주는 선천적으로 정해진 운명적인흐름이니 이처방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마음대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사주가 엉터리라는 말밖에는 안되겠지요.

원칙적으로는 운의 좋고 나쁨을 불문하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사는 것이 좋습니다만 운의 좋고

나쁨을 미리 짐작한다면 그 흐름을 거슬러 운이 나쁠 때 사업을 벌이고 운이 좋을 때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일은 최소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 사주를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