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점과 육효점의 차이
2009. 7. 15. 16:17ㆍ주역·육임·육효
주역점과 육효점의 차이 | |||||
많은 분들이 주역점과 육효점의 차이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역점은 설시법으로 작괘하여 괘와 동효를 얻어서 주역원문의 괘사와 효사로 길흉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길흉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육효점은 주역점과 같이 작괘후 괘와 동효를 뽑는 것까지는 같습니다. 다른 점은 점을 친 날의 월령과 일진을 보고 괘(궁)의 오행에 따라 납갑(십이지지)을 뽑아서 각 효에 배열해 놓고 육친을 판별하여 놓은 후 용신을 정하고 용신효의 왕상휴수에 따라 일의 성사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육효점은 주역점과는 달리 점의 목적(점의 종류)에 따라 용신이 정해지고, 다양한 해석방법이 정해지며 상세하고 정교한 해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다른 특징은 일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팔릴지 안팔릴지 팔리면 언제 팔리겠느냐는 점의 목적을 가지고 점을 쳤다고 가정하면 주역점으로는 팔리겠다거나 안팔리겠다는 정도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육효점으로는 집이 팔리면 누구로 인해 팔리고 집이 안팔리면 어떤 원인에 의해 안팔리며, 팔린다면 몇월 몇일에 팔린다는 구체적인 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만큼 공부하기가 까다로운 점도 있으니 점을 해석하는 능력에 따라 점이 맞고 안맞고가 결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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