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청계천' 백운동천 물길 열린다
2009. 11. 22. 12:59ㆍ자유자재·멋대로
`인왕산→청계천' 백운동천 물길 열린다
청계천∼경복궁역 복개구간 760m에 수로 조성
인왕산 기슭에서 청계천으로 흐르는 백운동천의 복개 구간 위에 실개천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도심 공간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청계천 지류인 백운동천의 물길을 따라 내년 말까지 폭 3m가량의 수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성 구간은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청계광장∼경복궁역 사이를 가로지르는 760m 길이의 백운동천 복개도로이다.
수로 주변에는 쉼터와 분수대 등 시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세종로 사거리를 가로지르는 구간은 강화유리에 덮여 도로 아래를 지나가게 된다.
물길 조성에 필요한 물은 경복궁역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지하수 2천180t을 여과ㆍ살균해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물길 조성사업에 모두 7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설계ㆍ착공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경복궁역∼백운동천 시점부 구간 1.74㎞에 대한 물길 조성도 타당성 검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운동천은 북악산에서 내려오는 중학천과 함께 청계천을 이루는 양대 지류로 1927년 복개돼 현재는 아스팔트 도로 밑을 흐르고 있다.
시는 140억원을 투입해 중학천이 흐르는 북악산∼청계천 구간 2.4㎞에도 201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실개천 형태의 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청계천∼종로구청) 340m는 다음 달 완공되며, 2단계 구간(종로구청∼정독도서관) 1.02㎞는 내년까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백운동천과 중학천의 물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수변 문화공간의 탄생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도심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왕산 기슭에서 청계천으로 흐르는 백운동천의 복개 구간 위에 실개천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도심 공간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청계천 지류인 백운동천의 물길을 따라 내년 말까지 폭 3m가량의 수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성 구간은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청계광장∼경복궁역 사이를 가로지르는 760m 길이의 백운동천 복개도로이다.
세종로 사거리를 가로지르는 구간은 강화유리에 덮여 도로 아래를 지나가게 된다.
물길 조성에 필요한 물은 경복궁역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지하수 2천180t을 여과ㆍ살균해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물길 조성사업에 모두 7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설계ㆍ착공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경복궁역∼백운동천 시점부 구간 1.74㎞에 대한 물길 조성도 타당성 검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운동천은 북악산에서 내려오는 중학천과 함께 청계천을 이루는 양대 지류로 1927년 복개돼 현재는 아스팔트 도로 밑을 흐르고 있다.
시는 140억원을 투입해 중학천이 흐르는 북악산∼청계천 구간 2.4㎞에도 201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실개천 형태의 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청계천∼종로구청) 340m는 다음 달 완공되며, 2단계 구간(종로구청∼정독도서관) 1.02㎞는 내년까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백운동천과 중학천의 물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수변 문화공간의 탄생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도심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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